사람은 목과 위사이에 융(솜털비슷한것)이라는놈이있다고합니다. 그 융은 음식물을 위로 넘기는 작용을하구요.. 위속에 있는 음식물을 입밖으로 못나오게도하구요.. 그래서 사람은 누워서도 먹고 ?하면서도 먹고 물구나무하면서도 먹고해요.. 그런데 붕어는 그 융이없기때문에 그 자리에서 넘기지못하고 머리들 들거나 흡입을 합니다. 즉 입속으로 넘기는것이죠..
붕어는 미끼를 먹을때 체형상 먹이가 입과 일직선상이 되었을때 흡입시 찌가 미약하게 어신을 감지합니다..
(찌가 빨려 들어가는 현상)
붕어를 평면도로 보면 입이 배 부분보다 높은 위치에 있죠..
그러므로 먹이를 먹을때는 입이 바닥으로 향하게 되고 자연적 꼬리는 수면쪽으로 향한다고 보심 되고요..
그 상태에서 먹이를 먹고 측선으로 몸의 균형을 잡음(수평 유지)으로 봉돌이 들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찌가 들리는 현상)
예신 상태가 지나면 붕어가 그 자리 가만 있는게 아니고 유영할려고 할때 본신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이상 우문 우답 이었읍니다..
항상 안출하셔서 어복 충만 하시옵고,
낚시로 행복만 낚으시길~(_._)
그럼, 이건 뭔가여?
아차하는 순간(잠깐의 졸음, 담배불 붙이기, 쉬이이 - 생리적 배출시간 - 그것도 자세잡고 고개돌려서 찌를 응시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조용하게, 지나가는 아줌씨 있나 확인하고, 그 자리를 내가 밟을 것인가 아닌가 까지 생각하면서 고른 자리에 쉬이이)에 찌가 없어지고(쪼옥이 아니고 쪽 빨리고), 그 담엔 낙수대 36대가 휙하는 소리와 함께 곤두박질쳐서 물위에서 질질 끌려다닌다니까요 (총알은 나와 내 가정을 지키는 필수품)
혹시, 물구우신????? 아님 붕구우신????? 아님 백년묵은 자라????? 그것도 아님 호동이붕순????? 아님 상근이 ?????
애고, 애고, 내 낙수대 돌리다오
식사 예절을 배우지 못해 지저분하게 먹이를 먹는 붕어도 꽤 있지만 - 이럴 때 찌 놀림도 지저분합니다 -
대부분의 붕어는 식사 예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꾼들이 붕어낚시에 매료되고요.
식물성 플랑크톤이 주 먹이인 떡붕어와 달리 "토종 붕어( 그냥 붕어인데 ㅉㅉㅉ)"의 잡식성이라 무엇이든
잘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닥에 있는 먹이를 잘 먹지요.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으려면 대
가리 (동물은 대가리가 맞습니다)를 숙여 흡입하는 방식으로 먹지요.
우리가 낚시를 할 때의 찌 맞춤 방법은 "부력 = 침력"이지요. 정확하게는 부력이 미세하게 큽니다.
그런데 붕어가 입질을 할 때 흡입 후에 대가리를 쳐드는 습성으로 인해 봉돌이 들리게 됩니다. 이로인해
가까스로 균형을 이뤘던 "부력 = 침력"이 깨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때 쳐들지 않고 메기등처럼 끈다면
찌가 들어가는 현상이 생기겠지요.
봉돌이 들리는 방식으로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찌가 오르는데, 그러면 얼마나 올라갈까요?
이건 찌가 떠오르려고 하는 힘, 붕어의 흡입력 등이 봉돌에 미치는 영향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 다음엔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는 거지요. 여기에서도 어느 찌가 좋은가 하는 문제가 생기지요.
쉽게 말하면 찌의 반응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드는만큼 찌가 올라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