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렁이는요 바늘에 끼우면 몸부림을 치지요.
물속에서 몸부림침에 따라 관통당한 바늘 구멍으로 체액이 급격히 빠져나가구요
(형광색 이라고 해야할지...;; 끼우다보면 즙! 이 나옵니다.)
원래 피부로 호흡하는 지렁이의 특성상 물속에서 호흡을 하지 못해 한두시간이면 죽습니다.
죽거나 체액이 빠져나간 지렁이에 붕어가 현혹될 가능성은 적겠지요? ^^
도움이 되시길...

저는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입질이 없으면 냅둡니다.

스트랏슈님 말씀처럼 붕어가 현혹될 가능성은 적겠지만.........

그래도 초저녘에 넣어둔 지렁이에 여명이 밝을때~ 입질도 보고~ 월도 잡고......

어려운 포인트에 넣어둔것은 밤세도록 그냥 냅둡니다.

미끼갈아주다가 첨벙첨벙하던가......아니면 수초에 걸리게 되면~ 오히려 아니한것 만 못하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은 포인트에 들어간 칸수의 경우에는 심심하면~ 갈아줄때도 있습니다.^^

건곤일척님의 경험을 토대로한 의견도
일반적인 잔챙이까지의 입질을 기대하는 제 경우와는 다르게 좋은 의견을 주신것 같습니다.

물론 대물과의 상면을 위해서라면 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섭이상황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체액이 빠지고 죽은 지렁이더라도 입질이 없을수야 없겠지요...수중에 붕어가 취이할수 있는
먹잇감이 어디 그다지 많겠습니까?

대물을 기대하신다면 일척님 말씀처럼 포인트에 오랜시간 두어 붕어가 안정하고 쉽게 미끼를
노릴수 있게 만들어 주셔도 좋을것 같구요..

질문하신 님께서 좀더 빠른(다만 씨알에 연연하지 않으시고)입질을 노리신다면
수중에 지렁이가 좀더 활동적인 상태로 낚시 방향을 잡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대물게시판인 점을 모르고 생각이 짧은듯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정답은 없는듯합니다.

그냥두자니 체액이 빠져나가고 지롱이란늠이 뻘속으로

들어가있고 갈자니 첨버덩거리고...

알맞게 갈아주면서 지켜보는 지혜가....

지렁이나.... 그루텐이나.... 조금 무겁게 맞춰놓고 먹이 이탈이나 강탈(?) 또는 뻘속에 묻혀 함몰이 우려될때....

이런 저런 생각에 걱정이되서 갈아줄까 말까 교체타이밍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게됩니다.

참다 참다 미끼가 떨어지거나 함몰되서 붕어가 찾지못해~!...란 판단이 될때 교해주는데..... 대략 2시간을 못넘기더군요. ^^

지렁이경우 큰바늘에 여러마리꿰기해서 던져놓앗을경우 대를 들어 슬쩍 고패질하면서 담궈놓는데

작은 떡밥용바늘에 한두마리 꿰어놓았을땐.... 시간지나면서 슬슬 고민거리가 되고...

그루텐일경우 단단하게 도토리만한 크기로 달아놓아도 그 걱정은....... 쯥~!.

윗분들 말씀 모두 정답이신듯합니다

기찬붕어님께서 미끼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 시작할 타임에

갈아 주시는게 정답일듯 합니다

한번 들기 시작한 의구심은 좀 처럼 해어 나오기 힘들거던요

의구심 해결 방법은 바로 입질이 들어와 주는건데 그게 맘대로 되는건 아니구

그런다고 안갈아주면 불편 그 자체입니다

정신 건강과 즐거운 낚시를 위해서 고민들어가면 바로 갈아주세요 ^^

걸면월척에게 한표드림니다.

불안하면 바꾸고 심심하면 갈아주고 시간되면 교체해주고 마음편히 하셔야 정신건강도 도움되고 못잡아야 또오지요.

걸면월척에게 한표드리고 뒷글은 낚시도못가고 날씨도 오락가락해서 퓨념삼아 적어봐어요

한겨울에는 12시간 이상갑니다만.......요새처럼 따뜻한 날씨에는 붕어란넘 말고도 다른넘들도 건드리죠.

그러니 지금 시기에는 입질오시면 챔질하시고 본인이 판단하셔서 순간 순간 갈아주시는게 나을듯 보입니다.

가끔씩 고패질로 뻘이나 바닥침수수초등에 파묻혀버린 지렁이를 올려주세요 ㅎ.그리고 가능한한 여러마리를꿰더라도 한마리에 너무많은 바늘이관통하면 지렁이의 특성을 잘살리지못하는 낚시가되겠지요..... 즐낚하세요...

대물낚시 할때 저는 주로 덧 바늘 채비에 윗바늘에 지렁이 많이 달아 놓읍니다
지렁이가 싱싱 하면 바닥으로 파 들어가서 효과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