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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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를 밀어올리거나 당겨내리거나 없이 옆으로 끄는 입질에....

케브라 IP : 1f6bfeb837a8449 날짜 : 2008-04-02 22:10 조회 : 4727 본문+댓글추천 : 0

찌를 밀어올리거나 당겨내리거나 없이 옆으로 끄는 입질에

챔질할까 말까 엄청망설여 지지요

무조건 망설이지 마시고 챔질하시면...

2주전 34의 준수한 씨알을 낚을 때 상황입니다

보통은 밀어올리거나 아니면 내리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옆으로 끄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잉어려니 하며 챔질한 것이 운좋게도 ...

혹시 이런 경험 하신월님들 계시는지..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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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끼머쓰꼬 08-04-02 22:15 IP : fb627e6317bef22
케브라님 저녘식사는 하셨는지요...저는 요미우리 이승엽야구하는거 보고.....져서 열받고...축구 수원삼성,,, fc서울 하는거보고 서울져서 열받고 야구는 롯데가 요새 상승세이니 기분좋고 관중도 만땅이라서 기분좋고......ㅎㅎ....
이제는 내가 올해 첫월척만 하면 되네요////ㅎㅎㅎ
저도35센티 급 그렇게 질질 끄는 입질에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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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기록갱신 08-04-02 22:22 IP : dd5521600a62459
어째 저는 질질 끌면 구구리만 나올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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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hech995 08-04-02 22:30 IP : cce764bc57958ed
보통 수심낮은 수로권에서 월척이상 입질에 많이보이는 입질입니다.<제 경험상>한마디 정도 찌 올려놓고 옆으로 끌리면 월척 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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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머쓰꼬 08-04-02 22:35 IP : fb627e6317bef22
기록갱신님은 이참에 구구리 기록갱신 해보세요...구구리30센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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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브라 08-04-02 22:40 IP : 1f6bfeb837a8449
이왕이면 30.3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싸이트를 누비고 다니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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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n 08-04-02 22:41 IP : e6c152f7197720c
제소견으로두 수심이좀낮거나 물이계속빠져서 한참 지나후 이런 입질에 덩치를하곤 했슴다,,
개인적으루 무지 기다리는 입질이구 종종 들어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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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브라 08-04-02 22:46 IP : 1f6bfeb837a8449


제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신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그냥... 이런상태에서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뭔가 올 것 같은 포인트여서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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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조코 08-04-03 06:29 IP : efb691453f7134f
수심이 낮아 찌폭이 여유가 없을시 보통 옆으로 끌고가는 현상이 있는데

캐브라님 보면 수심도 어느정도 있는곳인데고 월척이 옆으로 끌고 가는건 전 한번도

경험 못해보았습니다

혹 찌를 툭툭치며 건드리는건 본적 있는데 챔질해도 허탕입었습니다

혹 찌를 아주 무겁게 사용하다 그런현상 아닌지여..

캐브라님 저도 참 궁금합니다 옆으로 끌어도 월척 잡는실력 어떻게 터득해야하는지..(부럽습니다)

저도 꼭 잡고싶은데 한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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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붕어 08-04-03 08:24 IP : 88934843bf757e8
질질 끄는 입질도 있습니다.

살짝 올렸다가 다시 내려서 쭉 옆으로 끌고가는데...그거 보고 있으면 환장하죠. 채야 되나 말아야되나.

묵직한 붕어라면 옆으로 끄는 것도 천천히 끄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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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08-04-03 14:00 IP : 51c149503236a2b
수심깊은 곳에서 이런입질은 십줄 팔구가 대물입니다.

작년 6월 하순 영천 어느...제가 잘가는 저수지에서 초저녁 2.미터 수심 4칸대 새우에 ...

43센티가 그놈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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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장 08-04-03 16:19 IP : 6ffb96ba40cb674
제가 언젠가 경험을 통계로 내본 적이 있는데 그 통계를 보면

찌를 질질 끌고 천천히 잠수함 가라 앉듯이 옆으로 가라앉는 입질을 보이는 이유에 대하여

어종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나눌수 있습니다.

어종에 따른 분류로는 잉어와 동자개에서 주로 볼수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잉어는 떡대와 먹이를 먹는 특성상 미끼를 물고 천천히 옆으로 헤험쳐 가고

동자개류 같은 경우는 떡대는 작으나 미끼를 물고 바닥에 붙어 헤험쳐 가기에 볼수 있는 입질입니다.

그런데 동자개는 떡밥을 먹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떡밥을 사용했다면 주로 잉어일 경우가 높겠죠

예외라는 것이 있듯 붕어의 경우도 끌고 들어가는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주변환경에 따라 옆으로 가라앉는 찌의 움직임이 발생되며

유속이 좀 있는 환경 또는 수심이 낮은 환경에서 이같은 현상이 종종 발생되곤 합니다.(물론 예외있음)

유속이 있는 곳에서는 미끼를 물고 물살을 헤져 나가기에 천천히 옆으로

끌고 들어가는 입질 형태가 나타나고, 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바늘과 찌와의 거리가 짧아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참고: 과학적 실험적 근거는 없으며 오직 경험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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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찌 08-04-03 17:16 IP : a2ea9834f11b3d7
수심이 낮은 경우에 많이 나타나며, 저의 경험상으로도 최소 월급 이상이 그런 입질을 보입니다~ 주로 천천히 옆으로 둥둥둥 흐르죠~

긴장 만땅하시고 첫번에 제압할 수 있게 힘찬 챔질 하시길 바랍니다.

어깨 빠짐 책임 못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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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ㅇㅇ애 08-04-03 18:24 IP : e3c24af50be97ab
난 작년 겨울에 연밭 상류뽀인트(수심80)에서 옆으로 끄는 입질에 숨죽이며 하나 두우울 셌 챔질했는데
허당 .....
아쉬움을 뒤로한채 짐쌓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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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951122 08-04-03 18:25 IP : bc4dc8f1bc2bd31
고기가 뽀뽀 한다는 신호가 맞습니다. 작은 놈은 놓아주고 큰 놈은 방생하고요.큰 붕어만이 좋은 놈이 아니구요,이렇게 입질하는 개성 강한 놈들 땜에 내가 낚시를 즐기는 이유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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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08-04-03 18:27 IP : 15331c7ab078a43
징거미나 참게없는곳이라면
바로챔질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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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 08-04-03 20:57 IP : 31864c2a80fdccb
모 아니면 도입니다.
대부분 큰 녀석이 많구요!! 간혹 징거미가 사람 미치게 만들죠 ㅎㅎ
그리고 서로 비슷한 녀석끼리 싸움할때도 그런 입질이 보인적이 있었습니다.
떡밥일때는 잉어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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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붕어 08-04-04 00:07 IP : 9a5485bc2ef1afe
수심 60정도의 갈대밭에서

그런입질에

제 최고 기록 세웠읍니다 (40,7)

그런데 손맛은 끌어내기에 바빠서 기억도 안나네요

찌맛도 못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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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gcad 08-04-04 00:46 IP : 02ea99efe3ed9dc
작년 여름 장마기 중반쯤에 한마디 올리고 우측으로 끌고가는 입질에 챔질 했는데 손맛도 못보고 정면으로 돌진해 땟장받에 박히어 손맛도 못본 기억이 있네요...
케브라 금감 2.7칸이 연질이었는지 그후론 믿음이 가질 안더군요
최상류 줄풀군락 수심 1.5미터
처음받아본 입질인데 너무 아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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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한번 08-04-04 08:33 IP : 7b4c0af1a8bbbb7
그런경우가 종종 있지요..
잔챙이 입질하고는 좀 다르지요..
옆으로 슬금슬금.ㅎㅎ
대부분 준수한 씨알으 붕어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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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붕어빵 08-04-05 10:15 IP : 3b982570f9cfee3
저두 이번에 그러한겨우를 겪었는데요

삭은부들이나 침수수초가 많은곳에서 그러한 경우 보곤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찌가 총알처럼 솟길래 "아.....이게머야 도대체" 했는데

두번에서 세번정도 옆으로 끌고 그러더니만 얼마안돼서 쭈욱올립니다 38cm(요건 분명 4짜였는데) 했습니다 바로 어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안돼 또그러한 입질 이번엔 31.5cm 했습니다 33cm 추가하여 3마리 월척만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어본바론 수초밭에서 그러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밤낚시전에 빈바늘로 바닥에 삭은 풀들을 조금정도 끌어 내는게 좋을듯...
아무래도 찹붕어 머리를 짓눌러 사용한다해도 살짝 삭은부들이나 침수수초가 살짝 뭍혀있어서
붕어가 보다 편히 먹기위해서
그러한 행동을 하지않는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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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08-04-05 11:46 IP : 25a8da060860633
대물 입질의 특징

- 한두마디 올리고 옆으로 끌고가는 입질 -


몇년전 추석 다음날 경산 압량의 조그만 저수지 상류 갈대밭에서 찌를 한두마디 올리다가 옆으로 끌고가는 어신을 챘더니
끌려오는 몸부림이 대단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래킨 적이 있었습니다. 저수지 건너편에서 달려온 분이 비춰댄 후레쉬에
발 앞에서 놓쳤지만 황금색 비늘 하나 크기가 대단하였습니다. 자인에서 낚시점을 운영하시던 사장님도 같은 저수지에서
5짜 대물을 잡아 계측하시다가 놓친 적이 있다는 말씀을 제가 놓친 후 몇일 후에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한 번은 경산시 자인면 신관리의 우물 있는 작은 못에서도 위와 같은 입질을 보았었고 붕어는 부러진 초릿대를
수초에 감아 놓고 사라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입질은 4짜 대물을 낚으신 많은 분들의 경험담 속에서도 나타나곤 합니다.

이런 입질에 대하여 상당히 궁금하였기에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었습니다만 최근에는 대물과 상면할 기회가
거의 없어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만, 제가 추측컨데 이러한 입질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오지 않을가 합니다.

일반적으로 토종붕어의 경우 아랫 입술과 윗입술의 길이가 차이가 잇어 바닥에 있는 먹이를 취할 때
바닥에서 뜬 상태로 바닥과 어느 정도의 각도를 주고 비스듬하게 접근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렇게 접근하는 각도가 물고기의 크기와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작은 크기의 물고기 일수록 바닥에서 약간 높이 떠 있다가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바닥의 먹이를 취하고
다시 중간층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찌의 움직임이 큰 반면,
35CM 이상의 대물의 경우는 바닥층을 유영하다가 낮은 각도를 유지하면서 바닥의 먹이에 접근한 후
다시 바닥 근처로 이동하기 때문에 찌의 움직임은 작게 되고 또한 옆으로 끌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물을 여러번 놓친 후, 집의 욕조에서 물고기 없이 여러 번 모의실험을 해 보았는데 위와 비슷한 찌 움직임을 볼 수 있었기에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물속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및 촬영 장비가 발달하였기에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 촬영으로 확인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2

기맥힌찌올림 08-04-06 15:55 IP : ff7883e25cdbeec
수심 50이하이거나 경사진곳에서 대체 적으로 많이

보이는 입질형태인것으로 생각됩니다...저도 그렇게 입질받은적이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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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브라 08-04-06 18:24 IP : 1f6bfeb837a8449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천 0

달고나 08-04-07 01:22 IP : 64a58f3544921a7
끌고 갈까 말까하는 입질은 많이 있었는데

챔질은 못해봤네요.물론 케브라님처럼 찌 안올라온 상태에서 말이죠.

수심은 1.5미터권정도...난해합니다.ㅎㅎㅎ

이건뭐 6치만 되도 찌를 쭉쭉 올리니....8호봉돌 쓰는데

10호 넘겨야 잔챙이 안나올려나 생각해봅니다.
추천 0

잡아보니용왕 08-04-12 11:47 IP : fcc0a4ffb0efabc
계곡지! 경사가 급경사일수록 그런입질이 많은듯합니다.
순간적으로 빨고 들어가거나 옆으로 획 끌면 쳄질이라도 하죠..ㅠㅠ
이건 슬금슬금 끌고 드러가면 황당..
챔질하면 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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