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댐에서도 보트낚시하는데요. 연안 노지는 다꽝인데 보트낚시 하시는분이 밤세도록 잡더라고요. 이런 보트하나 장만할까 했어요. 아침에 철수 하시길래 붕어 구경했는데 떡 4짜 토종 9치 보트낚시를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붕어가 있을 만한 곳에 찌를 세우니 붕어가 않 잡힐 일 없지요.
확률은 높습니다.
보트낚시 매력에 빠지신 분들은 보트낚시만 고집하십니다...
연안가에서 감히 접근할수 없는 포인트를 접근하여...지렁이여러마리를꿰고...
워리로만 연타치시는 모습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하지만 출조할때마다 워리 나오고...걸었다면 워리라면...
낚시에 재미가 있겠습니까?! 꽝치는 날도 많아야 신비감도 있고 재미도 있겠지요
보트낚시는 노지낚시에 비해서 대물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노지에서 8치 9치 준척은 보트에서 잔챙이로 취급받습니다
보트에서 대물이라하면 35 쎈티이상이 월척으로 생각하니까요 (저의소견입니다)ㅋㅋㅋ
그리고 노지낚시에 비해서 꽝이 거의없지요 그래서 비싼 보트를 타는것 아니겠습니까?
보트와 노지를 겸하고 있습니다.
보트를 타면 중치급(턱정도?)조과가 뛰어난건 사실입니다만 오히려 사짜같은 대물급확률은 떨어진다는게 주변 보트낚시인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보트낚시를 안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트낚시의 매력은 포인트를 찾아가는 적극성에 있습니다.
단점도 많습니다. 장비도 가격이 만만치않고 설치부터 해체까지 노동력이 꽤 필요합니다.
보트낚시, 대물낚시, 소물낚시, 중층, 내림...모든 장르가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낚시를 찾아 즐기면 될것 같습니다.
비좁은 곳에 디밀고 들어와 대를 열몇대 깐다든지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간다던지 대물모자 쓰고 붕애까지 담아간다든지 하는 이들에게 편견을 가졌으면 합니다.
참고로 올해 월척을 12마리 잡았는데 전부 노지였네요.. 이런...
모든 낚시에 장르는 있습니다. 다만, 고기를 잡으러 간다는 목적이 우선시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물론, 안잡히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즐기러 간다는 생각이 앞선다면 전자에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에서는 벗어날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보트는 너무나도 적극적이라 어부같다는 편견도 사실 있습니다. 그 무거운 장비를 힘들게 현장까지 이동해 남들이 침범하지 못하는 포인트로까지 다가 갔는데 조과면에서야 당연히 좋겠지요. 그것도 하나의 낚시장르라 생각하기에 그냥 허허하고 웃습니다. 개인적인 답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