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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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참붕어와 새우미끼 사용시간대 맞추기?

내떡밥먹어줘 IP : fcde261a2d4091b 날짜 : 2008-04-12 16:25 조회 : 554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신지여? 회원님들...
제가 낼 새벽에 여주에 있는 자그마한 소류지로 낚시를 갑니다
미끼는 지렁이, 참붕어,새우, 그곳은 구구리가 유난히 많은데
꿀떡 삼킨 바늘을 어찌 빼야할지???
참붕어에 비중을 많이 두고 10대중3대 정도는 새우를 쓸겁니다
그런데 초저녁, 깊은밤, 새벽, 오전10까징,,,
이렇게 낚시를 하면 어떤 패턴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전 배스터에서 건탄과 식물성 떡밥을 주로 사용해서
조금 생소한데 얼마전에 친구가 2마리 월을 했답니다
새벽에 새우와 글루텐으로요
회원님들의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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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민혁아빠 08-04-12 20:53 IP : a59e9d9ea1d1f79
저도궁금하네요?..
고수님 답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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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매복한땅꽁 08-04-12 21:04 IP : ce9cdee4c717a77
안녕하세요?잘은모르지만,참붕어는 참붕어 활동시간대까지 쓰고 해지면 새우로교체해서 합니다.근데티브에서 전번에 보니까 입붕운영자는 밤새참붕어로 하기도 하더라구요.아침되면.저는 참붕어로 다시교체합니다.
추천 0

3등! 봄그리고붕어 08-04-13 00:17 IP : 2bd4b985ac8a103
안녕하세요,내떡밥먹어줘님,민혁아빠님,매복한땅콩님
내떡밥먹어줘님은 저와 아는 사이시다보니 더욱 이 글 슬쩍 읽곤
그냥 지나칠 수 없었구요
매복한땅콩님은 좀 전 저와 개인적인 이유로 얘기 나눴는데
좋은 연 닿음 좋겠습니다

^ ^

저는 여주권으로 낚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주로 경북권에서만 붕어대어낚시를 해오고있고 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제가 얘기 드릴 것은 그저 참조만 하시어
내떡밥먹어줘님 께서 밤에 즐거운 낚시 즐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에 몇 자 써봅니다

제가 아는 한 작은 소류지에도 괜찮은 씨알의 붕어가 낚이고
주로 새우 미끼에 반응을 잘 보인답니다
아마 준계곡형 마사토지형 소류지고 물이 비교적 찬 편에
새우가 많이 서식을 하고 있어서인 듯 생각되며
이 곳 역시 구구리나 민물 망둥이로도 불리는 밀어까지
상당히 많이 서식을 하여 이녀석들을 피하며
이녀석들도 좋아하는 새우미끼를 쓸 수 있는 시간대를
잘 찾아야 좀 더 조과가 보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아직은 먼저 가보신 지인 분 의 말씀만 듣고
그 곳 에서 몇 대의 대를 편성하여
몇 대는 새우를 쓰고 몇 대는 참붕어를 쓰며
몇 시 즈음엔 무슨 미끼를 쓰고 또 몇 시가 지나면
무슨 미끼를 쓰실지 미리 정해두는 것 보다
물론 이런 사전 계획도 좋으나 초행길인 곳 에서는
이런 저런 현장의 생각지 못 한 변수가 생기는 법이니
현장의 여건에따라 좀 다른 낚시 패턴이 더 효율적이라
감히 생각을 해봅니다

참붕어,정말 좋은 미끼이며 저 개인적으로 기록 붕어를
굵직한 참붕어 미끼로 낚은 추억이 있고
참붕어 미끼를 쓸 때엔 이녀석들의 생태도 좀 알 필요도 있습니다
적을 알아도 백전 백승 못 하는데 그래도 알고 치는 공격은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것 중 하나니까요

참붕어를 우선 쓸 때엔 이 시기 좀 더 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해가 지기 전 까지 충분히 채집망으로 채집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지간해서 해가 지고나면 잘 꼬이지 않을 때가 잦고
낮엔 활발하게 움직이다가 밤이되면 수초대 주변이나 은신 할 수 있는
얕은 가장자리까지 나와 조용히 움직인답니다

이것은 대형급 붕어의 초저녁시간대 먹이사냥을 하로 연안에 나올 수 있는 시간대와
거의 일치를하며 새우 역시나 비슷한 현상을 많이 보이고
참붕어와 새우가 채집에서는 좀 다른 게 새우는 야간에 오히려 더 굵고
많이 채집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현장에 좀 일찍 도착하시어 채집망을 던져놓고
소류지라 하시니 3칸대정도 한 대 꺼내어 이리저리 낚시 할만한 곳에
찌 세울 곳곳 바닥 상태나 수심 등을 채크 해보시며
대를 편성하고 채집된 참붕어를 기포기 있는 쿨러나
참붕어보관망에 담구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아니나 좀 더 수온도 오르고 더워지면
참붕어를 기포기 없이 또는 연안에 담궈도
살려쓰기 힘들 때도 있답니다


참붕어와 새우 미끼를 쓰시고 다른 미끼까지 쓰시고 싶으시다면
그 소류지가 어떠한 형태에 어떤 수초가 있는 어떤 여건인진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여러 이유로 초저녁엔 참붕어와 새우를 적극
써보실 것을 권해드리며
여러 현장 여건에따라 대도 열 대가 들어갈 수도 있고 네 대만 들어갈 수도 있지만
연안쪽에 가까운 대는 초저녁에 새우나 참붕어 미끼를 써보시고
초행길이니 다른 미끼의 효과도 경험 해보셔야 할 필요성도 있기에
다소 연안과 떨어진 곳엔 다른 미끼를 써보시는 거 좋지만
<초저녁시간대 위주로만>
저 멀리 있는 대를 떡밥 등 으로 집어를 시키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해가 지기 전 겉보리나 황토에섞은 겉보리 밑밥 등이 필요성이 있다 쳐서
미리 투척 후 낚시를 하더래도
정면에 2칸 두 대 좌 우로 3칸 그 더 좌우 가장자리에 2.5칸 해서 여섯대를 편다 가정하면
정면 2칸 정도 한 곳 에만 좀 뿌리고 만답니다
집어군을 다른 대에도 충분히 붕어가 회유 할 수 있겠금
안의 한 쪽에만 만들기 위해서이지요

이렇 듯 현장의 여건에따라 달라질 순 있으나 집어력이 높은 미끼와
다소 집어력은 없이 은은하게 풍길 수 있는 콩 새우 옥수수 등 같이 쓸 때엔
몇 칸 대에 어떤 얼마만큼의 집어력이 있는 미끼를 쓰느냐에따라도
그 날 낚시의 붕어 회유로나 씨알의 선별력도 달라질 수 있으니
이것 무시 못 할 부분 같아 염두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기에 초저녁엔 새우와 참붕어 적극적으로 쓰시다가
좌우로 다소 긴 대가 편성되고 정면에 다소 짧은 대가 들어간다면
그 정면 어딘가 한 두 곳 에만 글루텐을 이용하여 써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 합니다
하지만 전 고집도 강해서인지 붕어대어낚시 할라고 야간낚시 들어가면
연중 거의 새우 콩 참붕어 옥수수 순으로 많이 쓴답니다
어쩌면 경북권 통상적인 소류지 특성상 떡밥이나 글루텐으로 확율을 볼만한 곳 보단
뻘층이 두터운 곳도 많고 낚아봤던미끼에 대한 믿음도 커서이겠죠

^ ^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그 곳에 구구리가 있단 정보인데요
참붕어도 살려쓰는 거 보다 머릴 살짝 눌러 기절시켜 쓰는 것이 좋겠으며
새우 역시나 깐새우가 그나마 구구리를 피할 수 있는데 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구구리 뿐만 아니라 배스나 블루길이 많아도 그렇죠

또한 이제 달도 슬슬 뜨고 있는 중 이라
달을 피할 수 있는 낚시자릴 택하시는 것 상당히 좋을 수 있습니다
<그 곳이 주변에 민가가 많거나 차량 통행량이 잦아 <br/>야간에도 아침까지 거의 환한 곳 이면 아정도 작게 뜨고 있는 달은
그리 신경 안 쓰셔도 될 듯 합니다>

정리하자면 초저녁엔 일단은 새우 참붕어 살려써보시며 구구리의 입질이 잦다면
그대로 대 건져 미끼만 살짝 눌러 다시 투척시키시거나
깐새우 한 번 써보시구요
<특히 연안쪽 낚싯대>
자정을 전후하여 다른 미끼도 써보시다가 늦은 새벽 동이 트기 전 까진
다시 대형급 붕어의 먹이활동이 잦을 수 있으니
새우나 참붕어 한 번 써보시고
새우와 참붕어만 대마다 쓸 땐 새우는 다소 마사 바닥이나
돌지형이 있는 곳 수심 다소 깊은 곳 등 이런 곳 대에 쓰시고
참붕어는 비교적 얕은 뗏장밭이나 물색이 탁한 연안이 좋을 듯 합니다
<그냥 제 경험에 이런 패턴이 확율 높을 때가 많았으니 참조만 하세요>

그럼 내떡밥먹어줘님,새벽에 잘 가셔서 재밌는 낚시 즐기시구요
밤낚시도 하실 듯 한데 좋은 찌올림 보셨음 좋겠습니다
또한 좋은일 하시는 분 이시니 붕어는 그 맘 다 알겁니다

^ ^

그럼 저는 다른 거 할 게 있어 이만 휘릭 ~
추천 3

대박이 08-04-13 09:09 IP : baf5e5a37155310
저같은경우 지렁이 새우 참붕어 3가지를 가지고가신다면

첨으가는 소류지 즉 어떤미끼가 통하구 어떤것이 안먹는지를 모르니

젤첨 날이 어두워지기전 새우로 붕어 개체수확인을합니다

그리고 초저녁부터 새벽에는 새우를 사용하며

날이 밝을때 즉 동틀무렵에는 찌톱도 올리면서

모두 참붕어로 교환해서 아침낚시를 준비합니다

즉 시간대 가장활발한 먹이감에 활동시간에 맞처 미끼를사용합니다

새우는 날이 어두어지면 활동을하면 그때또한 참붕어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으며 채집망을 넣어두어도 새우만 나옵니다

아침에또한 새우보다는 참붕어로 채집망이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붕어또한 새우가 활동하는시간에 찾아보기힘든 참붕어를 찾지않을것이며

참붕어가많은시간에 힘들게 새우를찾지않을것입니다

이건 순전히 저에개인적인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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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5409 08-04-13 10:31 IP : a1b1610ab9b87e0
구구리인지 꾸구리인지 이늠이 바늘을 삼키면 난감합니다.

해서 꾸구리가있는곳에서는 큰바늘을 사용합니다. 작은 바늘은 꿀꺽 삼키지만

큰바늘은 어지간해서는 못삼키지요. 그래도 삼킨다면 강제로 꺼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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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백수 08-04-14 09:17 IP : 6aa3c99cce872d5
허접입니다...
미끼 운용이야 모 조사님덜 취향이나 선오도에 따름이라 생각됩니다...

구구리나 메기등이 바늘을 깊이 삼켯을때 말입니다..
바늘빼기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
바늘빼기가 없을시 나무젓가락을 삼킨바늘에 얹고 목줄을 젓가락에 칭칭감은담에
강제로 돌려서 빼시면 됩니다
일단 안으로 좀더 밀어넣어보시고 그래도 빠지지 않을시 말입니다...
배스터에서는 제 경험으론 말입니다.. 아직 100% 신뢰가 가진 않습니다만
블르길과 배스등쌀에 낚시가 곤란하여 작년 가을 안주로 가지고간 번데기로
좋은 조과를 본적이 있습니다...
한두대 운영해 보시고요........... 이상 허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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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풍경 08-04-15 17:27 IP : d1f2e1a211c32cb
친구분이 출조지에서 새우와 글루텐으로 월을 보셨고 구구리등살이 심하다면.... 전대 글루텐 대물낚시를 하겠습니다.

밤낚시 중간중간... 구구리입질이 긴장감을 주겠지만... 소류지라 소음을 최소화하는것이 더 우선일듯하고....

그렇게 진행하다... 잔챙이 붕애들 입질이 시작된다면 입질온 대부터는 새우로 교체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참붕어는 하루중 동트기시작부터 오전까지가 가장 피크니까....

동틀무렵 참붕어로 교체하는것도 생각해볼일이지만....... 아직 경기권에서 참붕어로 입질보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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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니 08-04-17 07:15 IP : 5abe49fc5287e7c
각 저수지마다 특성이 있겠죠...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전남권 들어가서 아침이고 저녁.새벽 모두 참붕어 미끼에만 반응을 보인곳도 있고 새벽에만 새우입질로 잡은적도 있고 뭐라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구구리가 많은곳이라면 구구리가 참붕어 킬러인것 같습니다 ㅋㅋ 하지만 옥수수도 먹고 뭐 가리는거 없이 먹어대면 어쩔수없이 건탄을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만 건탄마져도 먹어볼라는 녀석들이 있곤하죠....저도 저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나무젓가락을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롱노즈하나 들고 다니면서 사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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