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아니고요

그냥 낚수 좋아하는 낚시인입니다

소류지 대물 낚수하신다면 밤 낚수 위주로 하실텐데

떡밥 낚수 밤낚수 하시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예의 있어신 분일것 같네요

그리고 대물 낚수하시다면 수초대 위주일것 같은데요

수초대에서 떡밥낚수(떡밥 대물 낚시 제외 ) 가 잘 될런지요

정말 작은 소류지라면 모를까

어느 정도 공간이 있으면 무방하리라 생각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장 긴대 두대는 항상 좌우 재일 끝에다 포진합니다

떡밥 낚수도 낚수요 대물 낚수도 낚수이니 조금은 양보하는 미덕이 ......

댓글이 없기에 그냥 지나는길에 몆자 적어보았습니다

허접한 잡조사입니다..
대물낚시를 기본모태로 하지만 온갖 잡다한 장르를 다 해보기도합니다..
바로 옆에서 떡치기하면 충분히 예민해 질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조과에도 도움이 되지않을것같고요...
그러나 미천한 제경험상에는 자연은 어떤 틀이나 법칙대로 되지않더군요...
요즘시기에는 떡치기도 함 해보심을 오히려 권합니다..
예상외의 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떡밥 채비로 낚시를 했다가 믿지못할 조과를 보였습니다.. 물론 간혹오는 행운이지만...
지렁이 새우는 밤새말뚝이라 다접고 2대만 운영했습니다..
며칠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요,,, 소류지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저수지 추천 가능합니다..

옆에서 퐁당 퐁당 하면 당연히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작은 소류지 다닐때 항상 후배넘 하나 델구 가는데요

저는 대물 낚시 하고 그넘은 옆에서 떡밥 낚시 합니다...

그래도 올라올 놈들은 다 올라 오더라구여...

서로 낚시에 장르가 살짝 다르니 조금씩 양보하여 즐겁게 낚시 하는게 젤 좋은듯 싶네요...

낚시터에서 얼굴 붉히는 사람 만큼 미련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아무런영향이 없다고생각하며 낚수만 합니다.
일일이 신경써면서한다면 자신만피곤합니다..
그냥 자리잡고나면 즐겁게 하면되지 않을까요.

그분도 낚시 님도 낚시...서로 조금씩만 양보하고 이해해주면 붕어도 그마음 알아주겟죠.

낚시를 너무 예민하게 하실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낚시는 즐거운 것인데

대물 10여년 하다보니 어느새 즐기는 낚시가 아니라

붕어못잡아 환장한 넘처럼 전투적으로 되어가더라구요...

어떻하면 남보다 먼저 일급포인트에 앉을까?

어떻하면 잠안자고 버틸까?

꽝치는 날이면

왜????? 입질이 없었나?

미까가 함몰됬나? 포인트가 이닌가? 대 편성이 문제인가? 채비가 문제인가? 저수지 선택이 않좋나? 등등....

무수히 많은 고민속에서 헤메이죠...

한마디로 피곤합니다...

물론 혼자서 조용히 밤을 즐기고 싶은데 옆에서 풍덩이면 거슬리죠...

하지만, 오늘은 내 운이 여기까진것 같다..옆 조사를 만난것도 다 자연의 일부다..라고 즐기시면서 넘어가시는것이

얼굴 붉히고 싸워서 쫒아내던 내가 쫒겨 나던 그날 밤은 지치고 피곤합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니

편안한 마음 잡수시고 즐기는 낚시 하시면 건강에도 좋다고 봅니다...

플라톤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

윗분들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말슴들 많이해주셨네요

선배님들 좋은말씀 갑사합니다

저도 플라톤님 댓글에 한표 더 보탭니다.

자연그대로 받아 들이고 같이 묻혀 즐기는게 마음의 낚시, 수양의 낚시!

오로지 고기만 잡어려면 머 투망 던지고 말죠

우린 어부가 아니니까요

마자여^^
머라할수없는일도 아니구여
걍 즐기는맘으로 하셔야....

글고 드리우고 기다리는 맛으로 하는거자나여
잡는것도 물론 좋지만
드리우고 앉아서 기다리는것도 좋지않을가여?

생미끼낚시꾼인 제가 밤새도록 입질한번 못보고 아침에 낚시대 걷으면서 입이 대빨 나왔을때,
떡밥낚시꾼인 제 선배는 푸짐한 살림망을 들면서
[넌, 붕어도 못잡는 넘이 낚시대는 왜그리 많이 펴나?] 라고 한다면...

ㅋㅋ...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사람 심리입니다.
함께 동행하는 분이 잘 아시는 분이라면, 포인트 선정시에 충분이 서로를 고려해 줄 껍니다.

예를 든다면 하류쪽 방향으로 붕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생미끼 꾼이 앉는다던가.
정 반대편 자리에서 떡밥으로 잔씨알 손맛보시고, 반대편으로 대물을 몰아주는 역할을 해 주시던가...
엊그제 안면도 승언 2호지에 다녀왔습니다.
고맙게도 반대편에 고성방가에 온갖 욕설과 음담패설을 난무하는 꾼들이 밤새도록 떠들어 주어서
제 쪽으로론 생미끼꾼 3명이서 턱걸이 한수와 8치 이상으로 좋은 손맛보다 왔습니다.

꾼의 마음을 꾼이 이해해 줘야 겠지요..

저도 떡밥낚시를 좋아하는지라 떡밥꾼의 심정을 십분이해합니다.
초보자이면 당연히 이해하고 제가 자리를 피하던지
아님 같이 떡치기를 하던지요..

생미끼낚시란게 주로 1미터 안밖의 연안을 노리는 낚시이므로
옆의 떡밥꾼이 지척에 있으면 좋은 입질받기는 힘들다고 봐야 지요..

더군다나 지금시즌은 생미끼낚시 최고의 시기라고 봅니다.

어느 생미끼꾼도 가까이에 떡밥꾼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대를 펴지는 않을겁니다.
마찬가지로 조력이 깊은 떡밥꾼이라면 생미끼꾼옆에 대를 펴지는 않겠지요..
(마치 하우스에서 내림과 바닥낚시의 관계처럼요..)

수양도 좋고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꾼의 마음속에는 아릿따운 그님을 만나는 게 더 좋지 않습니까?
즐기는 낚시는 비수기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 되구요..ㅋㅋ

물가에서 만나면 누구나 다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 주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붕어에게 환장한 넘이 한마디 적습니다..

얼마전에 선배님과 소류지에 낚시를간적이있었습니다.
우측에 떡밥낚시하시는분 몇분계시고 좌측에 두분계셨는데
우측떡밥하시는분 라디오틀어서 낚시하십니다.
온 저수지에서 세상사 다들었습니다.
좌측 두조사님 떡밥낚시하시면서 링도 던지시네요.
물론 밥낚시였습니다. 새우 참붕어로.
환장하는줄 알았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 저수지가아니고 혼자사는 세상도아닌걸.
그냥 좋은게 좋은거에요. ㅎㅎㅎ

아~~~~~~~~무런 지장 없읍니다
그냥 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요.. 최초 앉을자리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될수있음 혼자만의자리로 최대한선정하는 편입니다..

어자피 대물낚시는 어찌보면 고독하리만치 정숙성을 요구하는 패턴인데....(물론 조과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되기에.)..

주말출조시나.. 유명대물터..에 많은 낚시인들이 들어올꺼라는 판단이 서게 되면..한쪽방향에 진입이 어려운 위치에 포인트 선정

을 합니다..왼쪽이든.오른쪽이든 그러면 어느정도는 나만의 자리에서 정숙성을 유지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치만 이러한 상황또한 어렵다면...다른분들의 낚시기법도 받아들일수 밖에 없겠지요....

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