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쓴글 중에 일부를 발췌해서 썼습니다..^^

일반적으로 새우나 콩은 무거운 찌맞춤이 일반적이며, 입질이 잦은 지렁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다소 둔한 찌맞춤이 좋고, 떡밥 낚시에는 예민한 찌맞춤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찌맞춤은 개인의 조력과 취향에 맞추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인 찌맞춤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거운 찌맞춤
1. 찌와 봉돌이 바닥에 완전히 닿는 경우: 가장 무거운 찌맞춤으로 찌에 봉돌을 달아 수조통에 담궜을때 빠르게 바닥에 닿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봉돌의 침력이 찌의 부력보다 큰 경우로 실제 낚시에서 바늘과 케미, 미끼등 다양한 요건이 더해져 더욱 둔해집니다... 이 경우는 붕어가 정확하고 깊은 흡입을이 아니면 어신을 받기가 힘든 찌맞춤으로 새우, 콩등의 미끼에 알맞는 찌맞춤입니다..수초를 위주로하는 대물낚시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맞춤법입니다.

2.찌가 중층에 머무는 경우: 이 방법도 무거운 찌맞춤입니다. 찌에 봉돌을 달아 물에 담그면 바닥층까지 내려가 조금씩 떠올라 중층에 머무는 경우입니다. 새우낚시나 콩 낚시에 알맞은 방법입니다..

3. 천천히 솟아 수면과 일치하는 경우: 이는 짝밥시 사용하는 찌맞춤에 속합니다..봉돌의 침력과 찌의 부력이 "0"상태의 무중력상태가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바늘과 케미등이 더해지면 입질 전달이 떡밥낚시에 비해서 늦어집니다. 짝바늘(지렁이+떡밥) 채비와 외바늘 지렁이 채비, 수초가 없는 곳에서의 대물채비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예민한 찌맞춤
1. 찌톱이 한마디정도 올라오는 경우: 예민한 찌맞춤의 한 방법이며, 찌에 봉돌을 달아 수조통에 넣었을때 찌톱 한 마디가 수면위에 나오는 경우입니다.. 찌의 부력이 봉돌의 침력보다 큰 상태로 실제로 바늘과 케미를 달면 중력을 많이 상쇄시키므로 거의 영점 찌맞춤이 되어서 양어장 떡밥낚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봉돌, 케미, 바늘을 모두 달고 수면위로 맞추는 경우: 가장 예민한 찌맞춤이라 할수 있으며, 찌의 부력이 봉돌의 침력보다 훨씬 높아 바늘과 봉돌의 중력을 많이 상쇄시키게 됩니다..현장에서 한마디 이상 수면위로 나오게 맞추면 미끼의 무게까지도 상쇄시키므로 물속에서는 바늘과 목줄, 봉돌이 수중에서 일자로 서있는 상태입니다.. 입질이 약한 중국붕어를 위주로하는 찌맞춤으로 일명 마이너스 찌맞춤으로도 부릅니다.. 떡밥이 풀리면 찌가 수면위로 약간 떠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약간 피곤한 낚시가 되지만, 일단 입질이 들어오면 장찌도 몸통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찌맞춤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는 봉돌을 0.5호 정도 무겁게 쓰고 있습니다.. 대물 낚시에서는 찌맞춤은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대물 입질시 0.5호 정도 무겁게 써도 중후하게 찌몸통까지 밀어 올려주고 있습니다..(수족관에 잉어나 붕어는 흡입력이 좋아서 자갈이나 모래를 쉽게 흡입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대물 낚시는 수초를 끼고하니 찌를 무겁게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겁고 깨끗한 낚시를 하세요..

조포님 답변 잘읽었습니다.
전 귀차니즘에빠져서 어떤경우라도 무거운 찌마춤으로 그냥 사용합니다.
그래서 꽝치는경우가 대부분인지는 모르지만 편안한 낚시를 하고있습니다.
잔챙이도 잘밀어올리더군요.
민감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대물낚시는 무식한 낚시라고 배우고 들었습니다.
어복많으시길.....

대물낚시는 보통 수초를끼고 낚시를 하죠
때문에 바닥에 말풀지형이 있을시
미끼가 바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찌맞춤을 무겁게 하는것 입니다.
물론 평상시 찌맞춤으로도 내려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되면 봉돌이 가라앉기전에 찌의 부력이 많아
쉽게 가라앉지 못하게 됩니다.
바닥층의 먹이를 공략하는 붕어의 특성을 노리기 때문이고
수초낚시를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것입니다.
또한 무거운 찌맞춤을 하게되면
잔챙이의 선별력이 생겨 잔챙이때문에 생길 수 있는
피곤한 낚시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세워 꽝을 치거나 단한번의 입질을 받았을때
대물을 만나기위한 대물낚시에서
잔챙이들이 성화를 부리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잦은 챔질에 대물들이 경계심이 생겨
접근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잔챙이 선별력이 높은 미끼와 찌맞춤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력이 높은 떡밥찌로 수평찌맞춤을 하고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도 봤습니다.
찌맞춤과 미끼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라 생각합니다.
어복 충만하시고 대물하세요^^

조포님,스콜피오님,다해아빠님의
진심어린 답변에 감사드리며
출조시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언제나 월 하십시요

일반적으로 떡밥낚시에는 두바늘채비를 쓰게되지요 당연히 밑걸림이 없는곳에서 낚시를 하게 되므로 가능한 가벼운 찌맞춤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물낚시의 경우는 찌를 드리우고자 하는주변과 바닦의 상태가 그리 녹녹하지 않은곳을 성택하기 때문에 바닦의 밑걸림과 가장 중요한 찌의 안착이 관건 입니다.
뿐만아니라 입질후 챔질시 주변의 장해물(수초,말풀,갈대,수몰가지 등등)에 의해 두바늘채비는 쥐약이 되겠죠..
따라서 대물낚시의 기본 조건이 외바늘에 무거운 채비를 쓰게 됩니다. 물론 찌의 재질에 따라 앾간의 변수는 있습니다만 봉돌이 바닦에 닿은후 찌가 약간 튀듯이 상승하는 정도의 채비를 하게 되면 충분하다 생각 합니다...^^

초록붕어에 가시면 대물찌맞춤 상세히 나옵니다

대물낚시는 무조건 무거워야 합니다.. 무조건이구요..
고리봉돌 1호정도 무거워도 아무런 지장이 없구요. 떡밥낚시가 아니라 대물낚시라는 전제하에 말이죠
채비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대물낚시는 하시기 힘들구요. 채비에 믿음을 가지시고 0.5에서 1호정도 무겁게 쓰셔도 문안할겁니다..

과니님,22님,북문님들의 답변에도 감사드리며
여러님들의 의견에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가 되시고
월 하십시요

저는 지역적특성 때문에 건탄(및글루텐)으로 대물낚시를 다닙니다..

저의 찌맞춤은.. 집에서 수조통으로 할때는 봉돌에 바늘을 달고 케미를 꽂은 상태에서..
수면과 케미 끝이 수평이 되게 맞춥니다..
이렇게 하여 현장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면 줄무게 유동찌 꽂이등으로 인해 좀 무거운 찌맞춤이 됩니다..

심한수초지역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바닥까지 극복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잔챙이들이 덤벼도 피곤할 정도로 찌가 움직이지도 않구요..

아주 점잖게 잘 올려줍니다..

이상 저의 작은소견 이였습니다...

파란물고기님의 답변에도 감사드리며
안전출조와 편안한 낚시되십시요

조포님이하 여러 조사님들의 댓글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