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월척특급 서찬수님이 말씀하신것이 생각나네요.
왜 어떤 찌는 케미를 상단으로 내놓고 어떤찌는 잠궈놓냐..라는 질문에 서찬수님은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연안쪽으로 수심이 얕은 곳에는 케미를 수면보다 한~두 마디 내놓는게 나의 방법이다.
이유는 수심이 얕은 연안쪽에서 케미를 수면에 잠기게 두면
불빛이 수면아래 많이 퍼지는 현상을 보여 연안쪽으로 붙는 붕어의 경계심을 더욱 높일수 있다.
수심이 다소 나오는 쪽으로는 물속에 케미를 잠궈도 퍼지는 케미불빛이 얕은수심에 비해 깊은 수심이
다소 소멸시켜줄수 있어 그렇게 한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항사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_ _)
어느 낚시방송을 보니 후레쉬를 찌쪽으로 켠체 밤낚시를 했는쪽이 후레쉬없는쪽보다 입질이나,고기가 더 많이 잡았다면 믿겠습니까...여러가지 조건과 또 물상황 주위사황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봐서 본인의생각대로 낚시 하시는게 좋을뜻 합니다..
단지 소류지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을때는 제발 케미좀 잠그고 낚시합시다..건너편 사람은 눈이 부셔서 낚수 못합니다.
이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붕어가 아닌 이상 옳다 그렇다 말할수있는 부분이 아니거 같은 문제네요..
아무래도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거니깐. 수심얕은곳은 찌불보기가 힘들어도 두마디 정도 올려놓으시고 쓰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렇다고 잠긴다고 하여 입질없는것만은 아니구요.. 암튼 판단은 님이 하셔야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예전에는 노점상, 또는 야간에 조명이 필요한 사람들은 카바이트를 이용한 간이등을 썼답니다.
케미컬 라이트가 선을 보이기 전, 1980년대 이전에 밤낚시를 위해선 무교사의 "칸드레"가 유명하였고, 곧 이어 6V용 렌턴이
밤낚시의 조명수단으로 등장했었습니다.
당시엔 렌턴용 밧데리 값이 상당히 부담되어 카바이트 등이 대세였습니다.
칠흙같은 밤, 온통 저수지를 둥글게 휩싼 카바이트 등에 의한 빛의 궤적은 그냥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제방 쪽의 빛들은 마치 야간열차처럼 착각되기도 했는데요. 저는 그 장면들을 꿈속에서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불가피한 경우(주위의 꾼에게 방해)가 아니면 케미를 쓰지 않습니다.
상당히 정교한 고난도 작업 끝에 개조한 예민한 찌톱에 케미를 꼽아 둔화시킨다는 것이 전에겐 억울한(?) 일이었습니다.
찌톱이란 가늘수록, 무게가 없을수록, 역광이나 순광에 방해가 되지 않고, 몸통과 적당히 비율한 톱이 길이 등등..
수 많은 참고사항이 있지만 어찌 제가 여기서 감히 찌의 절대성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야광테이프를 2~3mm정도 폭으로 잘라 찌톱에 2~3cm 간격으로 감아 버사브xx트 등같은 약한 직진성이 있는 빛으로
예전의 추억과 낭만을 요즈음에도 낚습니다.
물 밖에 내 놓은 야광테이프의 마디 하나가 , 예신에 두 마디가 되고, 본신에 셋, 넷 다섯으로 이어질 때--꿈 같습니다.
이 과정이 물 속의 개체에 영향을 얼마나 주는가 하는 문제는 저에게도 숙제로 남아 있고 답은 우리 회원님들이 손수 얻어
내실 수 밖에 없습니다. 정답이든 오답이든 저에게는 결론이 있습니다만.
"선생님, 불 좀 숙여주세요!" 가 이윽고 "야 임마! 불 좀 숙여!" 로 이어지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쓰고 보니까 제시한 문제의 정답은 아니네요.
결론은, 붕어와 우리 낚시꾼! 서로 과도하게 신경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얘기입니다.
저도 이점 때문에 고민해 봣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밤에 후래쉬 불빛 물에 비추면 ,
어떤현상이 일어 날까요??
새우때가 모여 듭니다..
새우 낚시 할때요...
내 바늘에 달린 새우 근처에 새우가 많이 모여 있으면
붕선생 들이 그것을 먹기 위해서 모여 들겠지요..
케미 불빛에도 새우가 모인다고 생각 됩니다.
먹이가 많은곳에 붕어들이 모이지 않을까요?
어디서 들었는데요,밑밥으로 사용하는 겉보리도
붕어를 유인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새우를 모으기 위해 뿌린다고 들었습니다...
즈래서 저는 케미를 잠궈 사용 합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횐님들 모두 어복 충만 하세요...
전 케미를 항상 잠궈놓고 합니다
이것도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잠궈놓고 하다가
빼놓고 할려면 눈도 부시고 어수선해 보이죠 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젤 좋은 방법은 그냥 신경을 꺼버리는겁니다
올려놓고 하실려면 찌 높이가 약간씩 다르더라도 신경끄시고
잠궈놓고 하실꺼면 입질오면 올려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신경끄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