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님 안녕하세요?
대물낚시터라는 개념이 분명하지않지만 장어낚시를하신다니
규모가 어느정도 이상이라고 생각하구선 말씀드리면
풍경소리님께서 먼저 자리를 잡고 다른님들이 주변에 자리를 잡는다면
나중오신분들이 이해를 해주시거나 아니면 자리를 옮기시겠지요.( 저같으면 )
아니면 다른 조시님들이 자리를잡고 낚시를 하고있는데 풍경소리님께서
장어낚시와 장대로 낚시를하실거라면 말리고싶군요.
대물꾼이라면 밤이던 낮이던 정숙한걸 원하거든요.
서로의 이해와 양보로 마찰없는 즐거운낚시되었으면 합니다.
허접한 답변이였읍니다.

저도 가끔은 대낚시 옆에 릴 몆개 사용합니다
메기나 잡을목적으로 릴 설치 합니다 미끼는 주로 미꾸라지를 씀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낚시터에 먼저오신 조사님들이 계시면 양해를 한번 드려보고
ok 하시면 다른 조사님들하고 최대한 멀리 점빵을 차림니다
그리고 미끼투척은 단한번 잡힐때까지... 투척시 소음은 적게 그러나 못잡을 확율 90% 입니다
이상입니다 즐낚하셔요

주변 분들에게 피해만 가지않는선 이라면 무방하다고 봅니다

단지 말은 안하더라도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양해구하는건 기본이겠고

어지간하시면 자리에서 먼곳에 릴을 펴시는것이 마땅하다 사료됩니다

저 같은 경우 입질 없는날이면 왜 이리도 신경이 쓰이던지......^^

즐낚하시고 안출하십시오

주변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시고 하셔야 됩니다.

릴자체가 일단 멀리투척하고 당기고 하는과정에서 추로 인해 붕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때문에

주변분들이 싫어할수있습니다.

양해를 구하신다음에 맘편안하게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300-400여평의 둠벙수준의 소류지에서 일행과 양쪽끝에서 대를 펴고 즐낙을 하는데,
두분(일행)이 오셔서 가운데에 자리를 펼려고 합니다. 아무런 양해도 없이..

그래서 제가 먼저 다른 곳으로 가셨으며 한다는 양해를 구했는데,
그 분들의 인상은 "뭐 이런 놈을 다 봤나?"하는 것입니다.

본인들도 대물낚시를 구사하신다는 분들인데...저 같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네요.
저도 즐낚가서 얼굴 붉히기는 처음이네요.

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제가 잘못 했는지.

이 글을 혹시나 그 분들이 보실라나~~~월척을 아시던데..

대물낚시하면서 릴을 몇대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하지만 낚시하는 분이 먼저와 자리를 잡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솔찍히 낚시하고있는데 옆에와서 릴 몇대 던져도 될까요? 하는데 안됩니다라는 소리가 잘나올까요?^^

그냥 상황에 따라서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옆조사님과 자리에서 멀리 떨어졌는 상태면 양해를 구하고 해도되지않을까싶습니다.

아무도없을때 먼저 옆에 릴한두대 쳐놓는것은 무방하나,
다른 조사님이 낚시를하고 계시면 양해를 구하기위해
말씀드리는 자체도 예가아닙니다.(실례란말씀)

자칫 오해를 살수도 있지만

가끔 가다 보면 이런 사람들도 만나게 됩디다....

생미끼 대물낚시를 하는 사람만 진정한 꾼이고 쓰레기도 버리지 않고

낚시에 대한 예절도아는 진정한 꾼이다...

그리고

그아래에 떡밥질이나 하고 잔챙이나 낚는 2등꾼...

마지막에 릴에 닭사료 한포대 들고 들이데고는 쓰레기 다버리고 가는 3등꾼...

그래서, 생미끼 대물낚시하는 분 옆에는 대를펴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ㅎ

저는 생미끼 대물낚시가 다른낚시에 비해 우월하다던지 특별하다던지 혹은 다른꾼들에게 자리를 양보받아야 한다던지

다른기법의 낚시꾼의 접근을 막아야하는 당위성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떡밥을 즐기시는 분들은 따닥따닥 붙어서 좁은공간에서도 잘 즐기시죠..


물론 저도 99%이상 생미끼 대물낚시를 합니다...

저역시 제옆에 누군가가 앉아서 떡밥낚시로 집어를 하거나 릴대를 편성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옆자리에 떡밥낚싯꾼이나 릴꾼을 앉히기 싫으시면 조과에 연연하지 말고 아무도 찾지 않는 깊은 산중으로 가야지만

고독을 즐길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다 알고있는 유명한 저수지에서 생미끼 낚시꾼 몇명이서 저수지를 전세내고는

다른 떡밥꾼들은 앉지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는 매너나 인간성까지 들먹일 권리는 없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제 이야기는

순리대로 살자는 이야깁니다...

다른 꾼들에게 방해받기 싫으면 자신이 멀리 떠나면 될터이고....

내옆에 떡밥을 마대로 퍼넣으도 내 자신이 즐길수 있으면 그대로 즐거운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누구도 앉아라 앉지 마라 할 권리는 없지요...

낚싯터에 먼저왔다고 주인은 아니니까요...

단지, 스스로 생각하여 내가 여기 앉으면 상대에게 방해가 되겠다 싶으면

"여기 앉아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 보거나 양해를 구할 필요도 없이 그냥 앉지 마세요....

양해를 구하는 것은 실제로 "당신낚시에 방해가 되는것은 내가 알지만 내가 꼭 여기 앉아서 내 욕심을 채우고 싶소"하고

똑 같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먼저 앉은 꾼이 나중에 와서 떡밥으로 집어한다고 꾸짖거나 욕할 권리또한 없지요...

상대의 마음을 해아려 스스로 아무말 없이 스스로 돌아서는것이 미덕이라 봅니다....

스콜피오님 토종메기님 삼구오님 히말라야시다님 초록빛깔님 기찬붕어님 더존님 플라톤님
여러고수님들의 시원하고 명쾌한답변 넘 고맙습니다...
저도 장어낚시전문도 아니고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그냥 낮시간대에 딱 한대만 펴볼려고합니다.
아무도 없을때 한대 던져놓고 밤새도록 기다림이 가장 좋을듯하군요.

저리가서 낚시해라 마라 할 권리 물론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낚시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서로지킬것은 지키는게 서로 즐거운 낚시가 될것같군요

플라톤님 말씀에 200% 공감 합니다
제 머리속에 있는걸 정확하게 글로 표현하셨네요^^

그져 남의심정으로 생각해보신다음 에....
저는 대낚시할적에 릴도 안 꺼내는데 간혹 릴꺼내시구 던지다가 남에게 피해주시는것 많이보았는데
별루 좋지않더라구요
자신보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신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플라톤님 만만세 답글... 추천 한방 꾹~!!

맘먹고간자리나 좋아보이는자리가있는데...
근처에 선점하신분이계시면 슬~쩍가봅니다.
새우망이나 새우쿨러가 보이거나, 혹은 찌가들어간자리가 가장자리얕은쪽이면 미련없이 발길돌려다른자리찿슴니다.

내가먼저자리잡고잇는데...
뒤에오신분이 옆에좀앉아도될까요? 하시면 그러십시요~~하고 대펼동안 커피끓여갑니다 ^^
-이런분은 방해될까 조심하시니...
암말없이 휘~휘둘러보고 자리잡는분...두세명 동출...조금소란~~ㅠㅠ
-머~괜챃슴니다...저수지가내끼가머....이런분옆에오시면 전 얕은쪽대를 깊은쪽으로 돌립니다 아니면 내가다른데로 가야죠 ㅠㅠ

낙시쟝르에 따라등급이있는것이아니고..
생미끼낚시는주로 조용히,그리고얕은데를노리니까 가까이는 방해가될까봐서~~
떡밥은 어느정도의 수심이있는곳을노리니 방해가덜되고~~
릴은....말도하기싫고~~^^

그냥~취미로하는낚시...
어떤룰이 법으로정해진것도없고, 교과서도없고, 자격이있고없고도 아니고...

그런고로 암묵적이고도 보이지않는예의가 더필요한것이고...

물은좁고 꾼은 늘고...
어느분 말씀처럼, 돈주고 저수지하나사서 낙시하고싶다는...그것또한 욕심일지니~~

오늘은부처님오신날.... 절에나 가 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