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메주콩미끼 입질 질문입니다.

꿈꾸며 IP : dd2b11705708592 날짜 : 2008-05-15 00:43 조회 : 4800 본문+댓글추천 : 0

대물 낚시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지금 다니는 저수지에서 메주콩 으로만 낚시를 합니다.
새우 & 지렁이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빠가사리? 이넘이 밤새도록 올라와서...ㅠㅠ
메주콩을 넣고 시간이 지나면 마치 예신을 하듯이
찌를 살짝 올리던진 아님 밑으로 살짝 내려 갑니다.
그리고 찌가 조금씩 옆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찌가 움직이기는 하나 도무지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만히 꼼짝도 하지않던 찌가 올라오며 입질을 하고
밑으로 살살 끌고가던지 옆으로만 흔들리는 찌는
몇날 몇일 ( 자주가는 저수지 ) 입질을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예신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콩을 건드리는 걸까요?
가만히 있던 찌가 올라올땐 깔끔하게 올라옵니다.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 0

1등! 레조 08-05-15 01:02 IP : d88d9e062861c7f
서울에 오붕어다~! 입니다
저도 예전에 콩미끼를 써보고 싶어서
정성스레 삶아서 준비를 해서 채비투척후
밤세 그런형태의 입질만 보다가 대를 접고
콩낚시를 접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로 궁굼한점이 였는데...
살짝 올려놓고 ...
살짝 내려가고....
살짝 움직이고.... 그리고 땡 -.-
고수님들 도움주세요
추천 0

2등! 눈삔붕어 08-05-15 03:07 IP : 95e2b3e02d2388e
^^;
잡어이거나, 입작은 붕어 짖입니다.
삼키지 못하고, 주둥이로 밀고만 다닐때 나타나는 현상일듯요.
제 경우엔 옥수수나 더 작은 미끼로 확인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채집망을 던저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콩, 새우, 참붕어, 강에선 납자루까지 대표적인 대물미끼입죠.
하지만, 그것들을 쓴다고 해서 대물만 입질하는것은 아닙니다.
잔챙이나 잡어가 윗 미끼에 입질햇을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새우-한두마디 상하로 깔짝거린다.간간히 솟구치는 입질이 오나 챔질 타이밍 없음. 들어서 미끼 확인해보면 다리와 머리만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임니다.
참붕어-새우와 비슷하나 간혹 점잖은 예신처럼 흔드는경우도 잇어 잘 속음. 확인해보면 내장,꼬리지느러미, 눈알이 없음.
하지만, 새우처럼 잡어 성화가 심하진 않습니다.
콩-새우. 참붕어와 같이 찌의 운신폭이 크진 않지만, 살짝올리고 내리기 반복. 옆으로 흐르는 경우도 잇음. 솟구치는 입질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챔질시 미끼가 달려 나올확율이 많음. 확인해보면 콩 껍질이 벗겨져잇거나 콩이 부분적으로
부서져 잇는경우가 있습니다.
극복법은 달리 없을듯요. 대물이란 영물과 같아서 채비의 사정권안에 잇다고 해도, 쉽게 만나지 못하겟더만요.
그냥 기다리는 수 뿐이...

말씀하신 저수지에 콩미끼가 먹히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콩.새우.참붕어.떡밥. 이모두가 전천후가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채집망을 담궈 보시죠?
참붕어가 채집된다면 써보시길 권장합니다.
물론 동자개(황빠가사리)가 그냥둘리는 없지만, 새우나 지렁이처럼
극성스럽지 않을듯요.

또 한가지...
콩을 삶아 쓰신다면, 충분히 불린후 압력솥에 삶으실때, 소량의 흑설탕을 첨가해서
삶아주면 좋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콩을 삶으신후에 흑설탕을 넣어서 어느정도 쫄여 주시는겁니다.
그럼 콩에 탄력이 생겨서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이상 경험에서 나온 허접쑤레기 답변이엿습니다. (__)
추천 0

3등! 금색붕어 08-05-15 08:10 IP : 7a50c79c5b0a157
옆으로 가지고 기는것도 본신일수가 있습니다.

입질 상황을 잘보셔야 하며 옆으로 끈다고 잔챙이의 입질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옆으로 끄는 입질...챔질했을때 대물급의 붕어를 만나보았기 때문입니다.
추천 0

아침물안개 08-05-15 11:30 IP : c1ae7bcfe17e0ee
제소견으로는 잡어 또는 징거미 아님 물속곤충들
추천 0

매니아 08-05-15 11:50 IP : 4abf64207f8d4cf
안녕하세요...저도 초보입니다...
그런입질은 99%잡어입니다.....물지는못하고 건디리기만 하죠.......5치이상붕어는 무조건 올려요...
추천 0

붕붕사 08-05-15 12:17 IP : 35cecc4d29e699d
잔챙이들이 삼키지를못해서 계속건드리기만 합니다 기다리시면 대물이 나타납니다 콩낚시는 자기자신과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추천 0

잠깐바리 08-05-15 13:27 IP : 1f93c7c4e51ed49
만약에 옥수수 1알로 넣어서 입질형태 확인해 보십시요~
님이 말씀하신 입질이 그대로 이어지다가, 잠시후 3~4치 붕애가 나올겁니다.

메주콩의 입질은 위의 옥수수 입질보다 3~4배 이상 느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옥수수처럼 콩닥거림이 느리고,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참고로 메주콩 잘 안통하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잡어때문에 새우/지롱이 사용이 어렵다면,
옥수수도 한번 사용해 보시져~

언제나 즐낙요~~~~~~ㅎ
추천 0

꿈꾸며 08-05-15 15:13 IP : b83da0e1ecd9dbb
옥수수도 사용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입질 형태는 비슷합니다.

확실한 어신은 메주콩에서만 올라오고있습니다.

참고로 그 저수지에서 내가 아는 한도내에선 저 혼자만이 메주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목포 인근이기에 아직까지 밤 대물 낚시에 메주콩을 그의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옆자리 밤낚시 하는데 놀러가보면 떡밥 ( 글루텐 ) 으로 밤낚시를 하십니다.
추천 0

잠깐바리 08-05-16 08:57 IP : 1f93c7c4e51ed49
옥수수에도 깔짝이는 입질수준이라면,

새우채집망을 2개정도 넣어셔서, 수중환경 한번 체크하시져..

예상범인은 붕어치어, 참붕어, 미꾸라지, 징거미, 물방개......의 소행이라고 보여집니다.

적을 알아야 이기는법도 알져...ㅋ~
추천 0

플라톤 08-05-16 13:27 IP : c3ff6a756c97b96
살짝 내리거나 톡톡 건들리는 느낌..

그리고 살짝 끄는 입질은

1.징거미입니다. 징거미도 콩에 달라 붙지만 살짝 걷어 보면 콩은 그래도 있지요...너무 무르게 삶지 않았다면요..

2.작은 붕어의 짓입니다....

가끔 낚시 하다보면 살짝 내려갔다가 2~3마디 아주 무겁게 올려 주는데

챔질하면 붕애가 날라와 뺨을 때리지요..ㅋ 대물입질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2마디 이상올려서 찌끝이 살아있지 않다면 붕어의 소행이 아니지요...

가끔 저수심에서 옆으로 끄는 입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거의가 징거미나 잡어의 소행입니다.

옆으로 물속에서 50센티 이상 끌때 챔질해도 빈바늘이 허다한 이유지요..그래서

옆으로 끄는 입질이 나타나면 손을 낚싯대에 살며시 가져다 놓으시고 대를 찰때까지 기달리는것이 현명하다고봅니다.
추천 0

기맥힌찌올림 08-05-17 11:43 IP : ff7883e25cdbeec
수중상태를 먼저 파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잡어의 소행일가능성이 높아보이구여 그래도 믿으신다면

열심히 더 들이대 보시면 언젠간 좋은 소식이 전해질법도 한데여^^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