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부랴부랴 달려갑니다
평택도 저의 동내에서는 140키로 나옵니다ᆢ
어둑어둑해져 도착했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네요ᆢ
맹탕이라도 찾아봅니다ᆢ ㅠㅠ 2자리가 안나옵니다
짐빵자리를 탐색합니다ᆢ
다행히 짐빵자리를 찾았네요ᆢ
헐~~~ 공사로 길을 막아서 300미터는 족히 되는것
같습니다ᆢ
요즘평택호 공사로인해 진입이 힘든곳이 있더군요
다행히 접이식 구르마가 있어서 두번정도
구르마로 실어 나르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첫째날 시작합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ᆢ
그러던중 아침에 일이 터집니다ᆢ
토요일인데 공사를 하네요ㅠㅠ
관계자가 낚시하시면 안된다고 하네요ᆢ
토요일이라 갈때도 없고 어제밤 3시간걸려
짐나르고 자리잡은거라 공사할때 밖에 나가있으면
안되냐고 사정해 봅니다ᆢ
여기서 철수하게되면 짐만 나른꼴이되니
너무 난감하더군요ᆢ
사정사정끝에 오늘만 하시고 내일 철수해서
이곳은 공사기간중 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다행히 머무를 수 있게 되었네요ᆢ
평택호 취수장 구간 공사중인곳 당분간
낚시가 안되니 참고하세요ᆢ
공사 관계자와 실랑이를 하게 됩니다
제일 가까운곳은 한 조사님께서 자리하고 계셔서
조금 멀리까지 짐빵해서 자리잡은터라
슆게 접고 갈수가 없더군요ᆢ
먼저 계신분은 알고 계셨는지 밤 10시가 되니
철수 하시더군요ᆢ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하루를 더 머무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일요일이라 공사를 안한다니
철수시 눈치 보일일은 없을것 같아 마음은
편했네요ᆢ
첫날조과는 저는 식사중 턱걸이 하나 9치하나
지인이 허리급 하나 였습니다ᆢ나름 선방한듯ᆢㅎ
새벽4시까지 쪼아보았지만 더이상 입ㅇ질은 없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잠시 눈은붙이고 오전낚시를
기대해 보았습니다만 오전에는 입질이 없네요ᆢ
둘째날은 더욱 기대되는 날입니다ᆢ
초저녁부터 뜨문뜨문 8치ㅡ9치급이 나오기
시작하며 턱걸이와 33짜리 하나가 더 나왔으며
2ㅡ3시경 오랜만에 쌍권총을 잡아봅니다
왼쪽 48대9치 오른쪽 58대 32센치 월척입니다
이날 제 포인트가 조금 남아있는 마름이 멀리있어서
좌측부터 44 48 50 65 52 55 58 70 48 44
이렇게10대를 편성했습니다ᆢ
옆바람으로 고생좀 했네요
이놈들을 끝으로 잠을 청하고 오전낚시를
11시까지 해보았지만 더이상 입질은 받지 못
하였습니다ᆢ
주말엔 역시 많은 낚시인들이 계셔서 서울 근교는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ᆢ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드립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