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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 IP : 5c63a9ba3b9ff22 날짜 : 2009-07-11 17:10 조회 : 3814 본문+댓글추천 : 0
합천호 오름수위 찬스를 맞아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침7시 봉산권 포인트에 도착하니 릴꾼 한분 계셨고 정말 조용한 분위기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몇팀이 몰려와 투망으로 고기 한상자 잡더니 한다는 소리가 "더운데 낚시 뭐하러 합니까 고기잡기 이래 쉬운데" 이랍니다. 연세도 지긋하신 분들이라 어이가 없어서 그냥 씩 웃었습니다. 그때부터 야간 투망질 함 더하고 가야겠다더니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고함지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릴하시는분 옆에까지 와서 그물질 해대서 그분은 일찍 가시고 저는 그나마 백미터 정도 떨어져 떡붕어 40급 몇수하고 돌아왔습니다.정말 최악이더군요.
알이 꽉찬 붕어 그물질로 다 잡아가면서 무슨 벼슬자리 오른양 자랑하고 다니시던 그분들 이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나이 드셨으면 나이값좀 합시다. 그 고기 드시고 얼마나 장수 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절,매너 하나도 모르는 이런 사람들 정말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화푸시고 그냥 웃어버리세요
가차님의 대물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