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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에 다녀왔는데요..최고의 손맛을 기록...??
yuknow IP : 0ecb5299992ed68 날짜 : 2009-08-30 21:18 조회 : 4367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새벽 4시에 청도천에 도착 부랴부랴 낚시대를 펴고 있는데 우측 23대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
순간 이게 뭐지하고 지켜보는데 갑자기 옆으로 스윽 끌고 갑니다....
아차!!! 대물이구나 하고 챔질을 강행 " 피~~~~융" 피아노 줄소리와 함께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손떨림 ....정말 췍오였음다...잠시 실랑이를 벌이다가 수면에 올라온 녀석의 얼굴을 본 순간 허걱....그동안 떡밥으로 짬낚시만 하던 저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음다....도저히 낚시대를 세울 수가 없더라구요...정말 대단했음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녀석은 다시 수면 아래로 치고 들어가 버리더라구요..제 낚시 실력으론 도저히 잡아낼 수가 없었던 녀석이었음다..이후에도 총5번의 입질이 이어졌으나 원줄이 터지고 낚시 바늘이 펴져버리고...겨우겨우 딱 한마리 잡았음다..청도천 정말 대단함니다..제 낚시대가 넘 연질대라서 그런건지 아님 대물채비가 아니어서 그런건지 잘은 몰라도 담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음다...초짜라 아직 사진을 못올린 점 죄송하구요...담에 꼭 도전해서 멋진 그림 올려보겠음니다....허접 조행이었음니다..
저도 몇 주전에 청도천에 갔다왔습니다. 일행이랑 4명이서 갔었는데 2명이 월척을 했고 저를 포함 나머지 한명을
꽝...(ㅠㅠ) 청도천 기본 채비는 대물채비 그대로 입니다. 약한 채비로는 붕어얼굴 보기힘들죠....
4짜이상이 나오니까요.... 님처럼 채비 터트린 조사님들 많습니다. 다음에 강한 채비로 다시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