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낚시하고 돌아와서 회원님들 참고하라고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의성 만천지 수초 많이 삭아 내렸습니다. 바닥이 많이 지저분하더군요...

그래서 방랑자 채비로 옥수수를 사용했습니다. 5치 3마리.....ㅠㅠ

동출한 일행은 대물채비에 새우, 콩 등을 사용했으나 입질 못받았구요...

그런데 저 바로 옆에 앉아서 낚시 하신분은 옥내림을 하셨습니다.

밤새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잡아 내셨구요.... 새벽에 대물 한 수 터트리는 걸

봤습니다. 바로 앞까지 와서는 터져버렸습니다. 저는 고기는 못봤지만

잉어가 몸부림 치는 소리처럼 조용한 적막을 깨던군요... 그 분 말씀

4짜는 충분히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아침에 그 분은 마리수와 턱걸이 쯤 되보이는 크기도 잡았더군요...

만천지 계획하고 계시는 회원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