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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망 IP : c13182de987cf24 날짜 : 2009-10-18 22:44 조회 : 4603 본문+댓글추천 : 0
지난주에 아쉬움에 이번주 재도전 할려고
창후리 선착장에서 차를 배에 싣고 출발합니다.
목요일 오후 2시 난정지에 도착 멀리 산밑 끝자락에 자릴잡고
36부터40까지 부픈 마음으로 간편하게? 8대 널어놓고 ,
저수지 투어에 들어갑니다.
모두들 지남밤 전투에 지쳐있었고, 대부분 별다른 조과 없고, 오전에 도착한 조사들 열심히 찌맞추고....
지난번에 우려했던 낚시금지는 아직은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언제 시행할지는 미지수?......
첫날 잠한숨 안자고 열심히 쪼아보지만 역시나 꽝,
둘째날 휴식을 위해 함숨자고 일어나니 오후1시가 넘어갑니다,
나보다 하루먼저 들어온 조우는 다음날 일기예보가 맘에 걸린다며 철수를 결정,
같이 철수 할려다 넘 아쉬워 하루 더 해보기로하고 혼자 남아서
초저녁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금 열심히 열심히 한눈도 안팔고
미동도 없는 야속한 찌만 노려보는데
갑자기 하늘이 대낮처럼 환해지더니 천둥벼락에 돌풍에 폭우까지내립니다,
이런 된장, 동료따라 철수할걸 을 속으로 수없이 뇌까리며 지천명이 넘은 나이에
욕심이 과한 마음을 자책하고 또자책하고....
도저히 낚시불가의 상황에 차로 피신하여 그렇게 둘째날도 지나가고
담날아침 강풍이 불어대는중에도 등뒤에서 부는바람이라서
겨우겨우 미끼 를 갈아 놓고 또다시 낚시삼매경에 빠집니다.
에효 이놈으 낚시욕심 (실은 4자 조사에 등극하는)ㅎㅎㅎㅎ
철수를 해야 하는데 아쉬움에 대를 걷기를 느림보 거북이마냥
굼뜨게 가장 확률이 없는 대 부터 걷는중,
가장왼쪽36대찌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가슴이 콩당콩당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사이에 찌는 정점에 다다르고
사정없이,가차없이 ,홱......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