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작정하고 집앞 미호천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먹고 9시쯤 집에서 나와 미호천 둠벙으로 gogo..
가는 길에 철새보호지인지..공사를 하고 있는데 토요일인데도 공사를 하고 있네요..
무시하고 들어갔더니 낚시터까지 갈 수는 있더군요..

새로 준비한 36대를 한대더 가지고 갔는데
일단은 29, 32 두대로 낚시 시작!!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입질이 시작되는데
어지간한 타이밍에도 챔질도 잘 되고 간만에 마리수 대박입니다.

월은 잡지 못했지만 살림망 가득...^^ 한 30마리 조금 못되는거 같네요..

오후들어 입질이 뜸해지고 팔도 아파올 무렵 준비한 36대를
던져 봤는데 역시 힘들더군요..

옆에 조사님은 36, 40, 44로 떡밥 하시던데
제가 보기에는 딱딱 던지시는게 신기 ^^;;

내일도 오전에 한번 가볼 생각인데
걍 36대 한대로 줄을 좀더 짧게 매고 해봐야 겠습니다.

요즘 날씨에 손맛보고 싶으신 분은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즐낚 하세요..

찾아가는 길) 미호삼거리에서 조치원 방향으로 미호천교를 건너자마자 좌회전(오른쪽 다리밑으로 이동)하여
미호천따라 쭉 가다가 KTX를 만나면 좌측아래로 내려갑니다. 요즘 공사 중이라 알기 쉬울겁니다.
쭉 내려가면 4거리 비슷한 길이 나오는데 좌회전하여 쭉 가면 둠벙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