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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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일 교동 고구지 얼음낚시 다녀왔어요
영하 18도라고 마누라가 얼어죽지나 말라고 하기에 죽지않고 다녀 온다고 하고 출발했습니다.
배타고 들어가는데 바닷물이 팥빙수 얼음이 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바닷물이 얼어 있는것 처음 보았습니다.
정말 큰기대 않하고 갔는데 내 예감이 딱 맞아 떨어 졌어요 ㅎㅎ
눈 약 20cm 쌓여있고, 얼음두께는 30cm정도 입니다.
구멍 하나 뚫는데 침 질~질 나옵니다.
혹한기 눈쓸고 얼음깨는 것 좋아하시는분 도전해보세요.
조과는 꽝입니다.
다리공사하고 있는데 저게 빨리 완공되야 뱃삭좀 줄이겠는데...
차량한대에 14,000(왕복28,000원입니다.)
바닷물이 완존 팥빙수 얼음입니다 ㅎㅎ
고구지 도착하니 눈이 엄청 쌓여 있네요.
구멍 힘들게 뚫고 낚시좀 하려고 했는데 주말장사한다고 트랙터로 눈 치우고 있네요.
우리 작은행님 완죤 열받음~
큰행님은 완전무장하고 찌를 보고 있습니다.
눈 쌓인거 보이시죠?
나는 릴 쌍포
오전에 갑자기 눈보라가 오네요 손과 발이 마비중
바지에 내린눈이 녹지도 않고 그대로 붙어 있네요.
얼음 거어내고 나면 바로 얼어서 더이상 낚시가 않되어 철수 합니다.
알콜도 부어보고 구멍에 난로도 놓았는데 소용이 없네요.
1박2일동안 콧바람만 엄청 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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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콧바람 쏘이셨다니 다행입니다.
올해도 안출...즐낚하시길...교동 나올때가 된 것 같은데....
눈이 많이 와서 그런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