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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달팽이 IP : b842ba17c6a2b52 날짜 : 2010-01-12 11:03 조회 : 4476 본문+댓글추천 : 0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아들녀석이 경남 진주에서 열린 축구대회에 참가해서 응원하러 갔다가 두경기 보고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두루언지에 달려갔습니다. 볼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ㅋㅋ
볼일은 뭐 붕어볼일 이지요.
며칠전 한분이 올려주신 후기를 보고 갔지요.
정말 한겨울에도 얼지 않았더군요.
준비를 단단히 한다고 했는데도 갔다온 다음날 까지도 등짝에 얼음이 박힌 것 처럼 얼얼했습니다.^^
희한하게도 밤에만 입질을 하네요.
새벽 두시정도까지 낚시를 하고 해뜰무렵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동이 트고 나니 그냥 말\뚝이었습니다.
저녁 7시 정도 부터 새벽 1시반정도까지 간간히 입질을 했습니다.
조과는 지렁이 미끼에 5치에서 6치정도 붕어 7수.
떡밥도 옥수수 미끼도 써봤지만 지렁이만 물었습니다.
씨알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한겨울에 물낚시 한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역시 한겨울 밤낚시는 왠만한 열정으로는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