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집나선지 일주일..
단문의 글을 올리고 시작한 낚시여행.
많은 분들이 문자, 전화, 사진들에 기꺼운 응원방문까지...
모두 소중한 재산이 되어갑니다.
인연의 시작은 작은 관심과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싹트나 봅니다.
혼자 헤메고 다니는게 안타까우시다고
억센 사투리를 섞어가며 이곳저곳을 알려주신
광주조사님, 아직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지만 마음은 이미 따뜻함으로 가득차있던 영암의 젊은조사님, 하룻밤 동행으로 정이들어버린 인디고님...
타지에서 왔다고 밥한그릇 더퍼주시던 식당이모님..
그리고, 많은 월척회원님들...

깊게 허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며칠을 더 남도에서 보내게될지 모르지만 남도여행에서 얻을것은 이미 모두 받았습니다.

남은 일정은
조금 더 여유있고 차분하게 보내려 합니다.

어제밤 교동지 조황은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