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구팔입니다.

네비에는 솔감저수지로 뜨는데...

다들 팔봉수로라고 부르시던군요.

팔봉수로 하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텐트와 발판, 받침틀만 설치하고

바람이 자자들면 대를 편성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채비 입니다.

낚시대 - 클라우드운, 사구팔 8대 편성 ( 36 40 28 48 32 30 30 28 )

원줄 - 비바 세미플로팅 3호(블랙)

찌 - 동일 한지찌 4호(부력 5g), 5호(부력 5.5g)

바늘 - 붕어바늘 7호 외바늘

목줄 - 10~15cm

미끼 - 지렁이


바람이 좀 자자들면서 분주히 대편성하느라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케미 장착하고 밤 낚시 시작합니다.



저녁 먹고 밤낚시 시작하는데...

6시 좀 넘으면서 천둥번개와 비가 쏟아지네요.

간간히 입질이 와서 찌는 올라가는데...

챔질할 수가 없습니다.

낙뇌가 근처에서 떨어지고 있어서...

정말 아쉽지만 비가 그칠때까지 낚시 포기상태 입니다. ㅜ.ㅜ


자정부터 다시 낚시를 했지만

아침까지 입질 한번 안와주네요.

오늘도 꽝조사에 등극하네요. ㅡ.ㅡ;



아침 해가 뜨는걸 보니...

이제 철수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 노지 낚시를 꽝쳐서 조금 섭섭하네요.ㅋㅋㅋ



지인들 50분정도 출조하여 2마리의 월척이 나왔네요.

혹부리 36cm, 월척 30.6cm 두마리다 빵은 좋네요.



2018년 봄시즌되면 팔봉수로 다시 와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상 17년도 마지막 노지 조행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