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무고 하신지요.
전라도에 서식중인 빵큰붕어 입니다.

이곳 월척을 통해 참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흡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하여 사용기아닌 개봉기 한번 올려봅니다.

제목처럼 2013년형 미라클 자립다리입니다.
이전에는 2011년형을 사용하다가 지름병이 발동하여,
동출하는 조우를 유혹해서 함께 구입했습니다.^^


요렇게 택배상자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삐까번쩍한 자립다리 두세트가 가지런히 누워 있습니다.^^


일단, 전체 설치 해놓고 여기저기 둘러 봅니다.


받침틀 연결부분입니다.
이전 모델은 이부분이 고정형 이었지만,
13년형은 앞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뒷다리쪽으로 바짝 붙여서 사용할수도 있구요...


이렇게 앞쪽으로 밀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기능은 낚시대 편성을 다 마친후, 수초가장자리에 찌를 조금더 붙여 세우고 싶을때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밀어서 사용할 경우에는 좌대용 아래선반을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윗선반도 이렇게 사용하면 편리하겠네요.
이전에 받침틀 프레임에 고정해서 사용할때는,
좌우각도 조절하는 노브볼트가 선반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했었습니다.


이전모델은 뒷다리가 다소 짧아서,
경사가 심한곳이나 이글루 사용시에
허리를 많이 숙여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13년형은 뒷다리의 속대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사각파이프로 제작되 앞다리 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론 성인 두명이 올라가도 버텨준다네요.
직접 테스트는 못해 봤습니다.^^




앞다리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기존처럼 단순히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겉파이프 안쪽에 별도의 'ㄷ'자형 부품을 장착해서,
볼트를 조이면 ㄷ자형 부품자체가 속다리를 고정해주는 방식입니다.
겉과 속파이프의 유격을 최소화 하기위한 제작자의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장점만 나열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쉽게 느낀 부분도 있었습니다.


받침틀을 결합후 이동과 고정을 해주는 부분에 유격이 꽤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앞다리 길이조정하는 부분처럼 'ㄷ'자형 부품을 넣어서 만들었다면, 받침틀을 좌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가지 앞다리 연결부분에 이탈방지 가능한 부품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속파이프가 쉽게 이탈되어 분실하거나 받침틀 설치시 조금의 번거로움이 있을수 있을듯 합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개봉기를 마칩니다.
스마트폰으로 작성사다보니 참 힘드네요^^;;
미흡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