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역사적인 출조를 하고 이제서야 짬내어 사용기 올려봅니다^^

힘들게 출조한 이유는 333받침틀을 사용해보고 싶은맘에 와이프한테 간신히 허락을 받고 댕겨왔습니다..ㅎㅎ

초롱님 조행기를 보고 나도 꼭 저렇게 댕겨야지 하고 결심했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받침대 가방에 낚시대 3대 넣구 소품가방들고 의자 들고 ㄱㄱㄱ
완전 짬낚용 입니다 ㅋㅋ




노지에서 설치해봤는데.. 역시 짬낚용이라 금방 금방 설치가 되네요~ㅎㅎㅎ




기존에 블랙펄받침틀을 쓰고있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의심은 없었구요~
몇가지 변경된 부분만 집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받침대가방..
기존 받침대 가방은 흐믈거리고 비닐같은거였는데 333받침대 가방은 가방질이 엄청 좋아졌더라구요.
가방이 커서 낚시대도 수납가능하고..짬낚시가방으로 써도 됩니다..ㅎㅎ

변경된 미세조절 자립다리..
실제 노지에서 테스트시 엄청 편합니다. 그리고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ㅋ
처음에는 풀고 조이고 불편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고 빠르게 조절이 되더라구요..ㅎㅎ
보조볼트가 있지만 꽉 조여만 놓으면 안써도 상관없을듯합니다.

절곡형 자립다리..
이부분은 절곡이 아니라 길게 앞으로 뻗으면 더 안정적일거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기우였네요~
앞다리 관절부분에서 각도를 줘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설치가 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절곡처리를해서 받침대 각도 조절도 가능하게 신경써주고...
저는 혹 직벽인곳에서 설치할경우를 대비해서 연장봉도 구입하였습니다.ㅎㅎ


단점은...
역시나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 가격...ㅎㅎㅎ
하지만 제품 퀄리티나 구성품등 조목조목 따져보면 제값하는 물건입니다 ㅋㅋㅋ
아마 현존 받침틀줄 디자인은 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이뻐요..ㅎㅎ

또다른 단점은..3단이라는거..ㅎㅎ;;;;;;;;
이게 짬낚용이긴 한데 낚시꾼 욕심이라는게...쩝..
저는 그렇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선반..;;
뭔가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듯한...ㅎㅎ;; 계측자자 스티커도 안붙어있구요..ㅠㅠ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점은...
역시 제품은 나중에 살수록 좋아진다입니다..ㅎㅎㅎ
받침대 가방과 소품담는 망사가방(?) 질이 엄청 좋아진거보고 괜히 샘나더라구요 ㅋㅋㅋ

이상 둠고의 사용기를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