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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틀)] 셀카봉 받침대? 개인적인 6개월 사용기...
밑에 청주어신님이 셀카봉 받침대에 쓰셧던데..
아무래도 단점을 예기해주시지 않은거 같아서요.. 태클은 절대 절대 아니구요..
눈팅족이라 게시판에 글 쓰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가 6개월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최초로 올리신 일명 "셀카봉 받침대 만들기" 게시물을 보고 저두 따라해봤습니다.. 약 6개월전쯤?
마침 호프집을 운영중인데.. 행사하고 남은 처치골란 셀카봉이 약 100개정도 있었을때였어요..
또 마침 저에겐 받침대가 구형만있어서.. "스마트 받침대?" 라고 하던가요? 스댄으로된 1단짜리 봉처럼생긴 받침대... 그거로 바꾸려다..
보는순간 공짜 셀카봉 많이 있겠다... 무릎을 탁치며! 바로 만들어 사용했지요.. 8개....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에서 제가 발견한 단점들.. 입니다.. 생각하시고 계시는 장점들과 비교해보세요..
1. "주리주리" 뒤꼬지여야 확실합니다.. 아니면 주걱을 스텔스+꽉 잡아주는 고무있는 3천원짜리로 하셔야하는데... 가격이..ㅡ,.ㅡ;
// 낚시대 손잡이가 들려요.. 전 주리주리식으로 튜닝해서 사용하는데.. 주리주리,스텔스+잡아주는 기능있는 주걱은 넘 비싸요..
2. 무게 지탱의 문제.. (6개월정도 사용하니 셀카봉이 조금식 휩니다.. 뺏다 넣었다가 조금 뻑뻑해짐으로 교체주의)
// 자수정드림 44대 (260g정도?)가 최장대인데요.. 최고무게 310g 짜리 엑셀런트 카본이라는 40칸대가 최고무게구요..
// 사용할때마다 조금식 휘었는지 이젠 아주 뻑뻑해서 넣었다 뺏다가 힘든게 몇개 있어요..
// 처음 딱 만들어서 노지나갔을때 40대를 버티길래 "와~ 이거 좋네" 하고 4개를 추가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식 휘더군요..-_-;;
3. 5m ~ 6m 강풍에 셀카봉받침대는 움직입니다.. 돌기도하구요.. 확실하게 끊어질듯 조여줬는데두... (대륙받침틀 사용)
// 제가 잘못한 부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받침틀은 가만히 있는데 분명.. 셀카봉은 조금식 대열을 이탈? 하더군요..
//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부분이지만.. 저녁에 받침대 방향으로 투척하신다면 아주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4. 생각처럼 간편하지 않습니다.. 획기적이긴 하지요..
// 스마트 받침대는 줄이고 늘릴 수 없는대신 바로바로 꽂아 쓸 수 있지요..? 셀카봉은 쓸때마다 늘려야하고 줄여야합니다.. 시간소모,
// 어차피 보관이야 낚시가방아님 보조가방으로 갈 수 밖에 없지요..? 스마트받침대도 결국 똑 같을것 같습니다만.......
// 전 가방이 꽉차서.. 좀 줄여보고자 보조가방속에 넣을목적으로 만들었었습니다.. 결국 낚시대 늘어나고 큰가방사서 후회만합니다..ㅋㅋ;;
// 특히나 밤낚시후 이슬, 우천후 물기를 닦아주고 말릴려면 스마트받침대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번거로움이 기다리실겁니다..
5. 이모든걸 전부 감수하고 사용할만큼 썩 저렴한거 같지 않습니다..
// 셀카봉은 인터넷으로 2500 ~ 3000원정도 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스텔스 기능만 있는 주걱을 제가 1800원주고 구입했구요..
// 낚시대 잡아주는 기능까지 달린 스텔스 주걱이 2600원 이상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거기에 주걱과 셀카봉을 결합할때
// 전 실리콘을 이용했습니다.. 실리콘 2500원에 받침대와 조인되는 뾰족한부분은 딱 맞는 파이의 앙카로 직결했구요.. 개당 200원식..
// 저한테만 추가적인 부분이지만.. 전기테이프 2봉지, 순간접착제도 추가로 구입했었지요.....(순접으로 고정안됩니다.. 전 멍청했어요^^)
// 스마트 받침대가 낚시방에서 9000원하던데요.. 인터넷 최저가 8500원꼴이더군요..
// 5500원식만 잡고 44000원인데.. 8500원짜리 x8 = 68000원이네요.. 24000원의 갭을 극복할만한 성능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6개월을 사용해보며 느낀점들이에요.. 선택 잘 하시길 바래요..
주리주리를 사거나 튜닝하는 값과 시간.. 주걱 끝을 칼로 깍아가며 껴맞추는 노력과 시간.. 그리고 그외의 돈들과 시간..
24000원의 갭을 극복할만한 그 가치가 있는건지..^^
전 지금도 후회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사용은 하고있습니다.. 이유는..
일단 아직 공짜 셀카봉이 20개쯤 남아있다는거.. 만약에 휨세로인해 뻑뻑함이 싫어져서 하나를 다시 만든다고해도 돈이 안들어가니까요..
스텔스 주걱이라던지 잡품들을 산게 아까워서... 스마트 받침대 8500원짜리를 사더라도 지금쓰는 주걱은 깍아서 구녕이 안맞아요..ㅠㅠ
결국 돈이죠 뭐...ㅋㅋ;; 지금은 시즌이 오프되서 장비들이 창고속에 들어가있는데.. 가을쯤에 용돈이 남는다면 아마 이젠 바꾸게될것같아요..
사실은..... 스마트로 진짜 바꾸고싶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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