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쓰기 힘들고 짬낚엔 무리가 있어 이번에 새롭게 여름용 의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릴렉스 의자와 정석(?) 낚시의자와 선택이 정말 힘들었지만 범용성을 일반적인 낚시의자 타입에 시원함을 고려해서
망사(메쉬)의자를 골랐습니다.
하지만 사용기가 너무 부족하고 후보군 조아스 메쉬의자와 청수 망사의자에 차이점을 도통 몰라서 고민하던 중
청수의자가 그나마 3.5kg 이고 조아스가 3.9kg이라서 청수로 정했습니다. 때마침 저렴하게 세일하는 곳도 있었구요.
하지만 반전이 있었네요. 물건을 받았는데 검정색이였습니다. 조아스도 작년부터 검정색으로 변경되었었죠.
역시나 청수의자=조아스의자더군요 ㅎㅎ 상표만 청수일뿐....의자 뼈대에 조아스라고 떡하니 적혀있습니다. --;;
그리고 무게도 당연히 조아스가 표기한 3.9kg 맞았습니다. 무겁진 않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재질도 알루미늄이 아니라 스텐인 것 같구요. 제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이건 차라리 좋았습니다.
착석 소감은 나쁘진 않았지만 오리발타입(각발조정가능)은 처음이라 그런지 안정감은 좀 떨어졌습니다.
대신 다리 조절이 편하네요. 각도 조절도 6단으로 취침시에도 좀더 편할 것 같습니다.
주목적은 시원한 의자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의자 쿠션 커버를 사용하면 겨울에도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공격적인 쌍포낚시할때 이용해야겠습니다.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청수나 조아스 중 싸게 파는거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리발타입이 아니면 더 쌉니다. ㅎㅎ
개봉 사진과 양어장 쌍포 셋팅 사진 올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