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나무
시맨트에 갇혀있어도 잘 자란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갈곳 없는 뿌리들의 갈 곳은 오직 한곳뿐
그 고통을 전엔 몰랐구나
그래도 소임을 다하려 라일락 나무는 꽃을 물었구나
우린 그 향기에 취하기만 했었네
신은 나무 뿌리에게 햇빛만 보이면 싹을 튀우라고
명령을 했나 봅니다.
콘크리트에 심었던 기둥이 부식되어 사라진후
돌나물이 자리를 잡았네요
오로지 작은 틈 하나에 생명을 부지하고
힘들게 돋아나 더 아름 다운가 봅니다.
작은 꽃을 피운 냉이 경쟁상대가 없어 더 행복 할까요
불탄 잔디밭
그속에서도 새싹이 돋네요
끈질긴 생명력의 대표식물 민들레
버려둔 디딜방아 절구통 속에도 생명이
자연에서 배웁니다.
다들 이렇게 모질게 살아가는데 인간인 나는
나는 너무 나태 했구나.
뽀너스 사진 나갑니다 ㅎㅎ
탐스런 자두꽃
나도 그향기에 취하는데 저 벌은 아마 혼수상태 일겁니다. ㅎㅎ
(桃花) 복숭아꽃
요렇게 이쁠줄 미쳐 몰랐네요
또한번의 봄을 노래해 봅니다.
봄노래하시는데 즐거우시라고
도우미 붙쳐 드릴께유~~^^
평택 노래방 도우미가
전국에서 제일 비쌉니다
딴곳보다 오천원 비싸유
대신 화끈해유~~~^
잡초인생 소박사 입니다 붕춤성님~~^^
너무나 늙어지고 자립의 힘도 없고
나태한 모습들을 보면서.. 난 힘 잃어지는 오십 이상은 안살거야!
갑자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동명 송산리 전원주택에 시설하고 창평지옆으로 슈웅~~~~~~~~~~왔심더
잡초 2 소풍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잔머리 안쓰고 열시미 살아봐야죠~^^
그래도 지나고나서 멀리서 지켜보면 나름 낭만있는 삶도 있지예...
꽃..정말 이쁩니다..
뽑고 뒤 돌아서면 다시 그 자리에 다른 생명이,,,
뽑기도 힘들어요.
저마다의 삶이 있겠죠.
그 무엇이라도,,,
좋은저녁보내십시요!
창양아~~~~~
넌, 인고의 세월을 감추고 웃고 있구나.
자연에게 배웁니다^^~
꽃구경 이나 가볼 까나~~!
좋은 사진 잘보구 갑니다!
올해 봄, 참 어수선하다 싶었는데
여기서 봄을 흠뻑 맛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