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2년 전 직장 낚시동우회 가입 활동 할 때, 저희 회원중 한분이 보트낚시를 하셨죠.
그 때 당시 해병대 보트같은 고무보트로 낚시를 약 7년째 해 오셨으니 지금으로 보면
약 40년 정도 됐겠죠.
5 ~6대 편성하여 주로 낚시하셨죠(글라스대로)
아련합니다 ~~^^

왼발잡이 님 말씀대로라면 그분은 좀 특별한 케이스고,
지금처럼 보편적인 보트낚시는 없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보트...
1.보트낚시: 35년 전에...
2.보트낚시를 하는 것을 자주 봤는데...
3.보트낚시도 5 - 6대 편성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 80년 중반에 서울에는
보트 전문 낚시회가 존재 했습니다
낚시춘추 창간인이셨던 한박사님도
보트 낚시를 하셨고요
저도 그낚시회의 일인 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보트 낚시만 합니다^^*

참 그시절엔 보트에
낚시대 많이피면 4대 아니면
2대로 낚시 했드랬죠^^*

제가 초등학교 4~5학년쯤 어찌어찌 해서 보트를 한번 얻어타본적이 있었습니다
노란색의 보트에 에어매트는 물놀이용 매트처럼 골이져있었고 (밟으면 쑥 가라앉는) 노는 전체가 프라스틱
제질로 나사식으로 되어있어 분리할수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 보트는,지금의 특,대물가방처럼 커다란 가방에 넣어 어깨에, 들러매고 다녔고요
벌써 45년전쯤 일이네요

90년 초중반무렵 신답낚시회 정기출조때 반은 보트 반은 뭍낚시 였습니다
주로 서산 당진권 주로 다녔었습니다
그땐 발펌프로 공기주입 했었고 2인1조로 움직였습니다
버스 아래 짐칸에 삼공보트가 한가득~~~
현장 도착하면 각 낚시회마다 보트 내리고 공기주입하느라 분주했었지요
수중전하는 바지장화전문 낚시회도 있었습니다
씨알및 조과는 늘 그분들이 월등하더군요
그 시절엔 그래도 서로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그땐 자원이 많아서인지 ㅎ
그립네요 그시절~~~ ㅎ

80년대 글라스대 나온 이후로 댐낚시는 낚시대가 없어서 그렇지
낚시대 보유가 많은 분들은 다 다대 낚시를 했습니다
안동사람들은 댐이 생기고 배스가 나오기 전에는 저수지낚시는 낚시 취급도 안 했습니다

ㅋㅋㅋ
저도 안동이 고향이다보니 객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수지 낚시는 낚시취급도 안했고 그당시 댐낚시에 붕어는 잡고기 취급했었지요
오로지 향어 잉어
고향 떠나서 붕어가 귀한 고긴줄 알았습니다 ㅎ

뭐 잡았노??
붕어다 망태에 너까?
또 붕어가? 크나?
아니 30은 안되는 가튼데...
넣지마라 띠아줘라~~
에이 18 뭐 자꾸 붕어가 붙노? 오늘 낚시 글렀네 보따리 쌀까?

이렇게 배타고 낚시하는 조선시대 민화에서 보듯이 어떻게 생각하면 현재의 보트낚시가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해오던 전통낚시라고도 한다고 해도 빈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나룻배위에서 낚시하는 조상님들의 민화는 인터넷 검색해보면 많이 나옵니다.

노지 낚시는
지금의 양어장에서 하듯이 쌍포 보다는
세대를 많이 하지 않았나요??
칸반,두칸,두칸반
두칸,두칸반,세칸
두칸반,세칸,세칸반...
이런 식으로요.

받침대도
뒷받침대는 하나 꽂아서 세대를 올릴 수 있게
날개 피듯이 벌려서 세대를 올릴 수 있는 제품도 있었고.....

옥수대를 큰맘먹고 사서 오는 길에
딴짓 하느라 길다란 봉투째 잃어버리고
며칠을 속앓이를 했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