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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손맛터에서 지금시기~겨울까지의 적당한 찌부력

처음처럼48168 IP : 0a9a8885e14e1b8 날짜 : 2019-12-02 22:00 조회 : 7853 본문+댓글추천 : 0

여러가지 말씀들이 많아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주로 손맛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겨울 끝자락까지 사용할수 있는 찌의 부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3.2g 부력이 무겁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여....여러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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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장군l 19-12-03 08:36 IP : 67d7860ececffcd
하우스같은 특수한 곳이 아니라면
아무리 손맛터라도 3.2g찌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찌는 그대로 가시고 다른 변화를 주시면 됩니다.
찌맞춤을 좀더 정밀하게 해서 가볍게 하거나.
봉돌의 분활.(2분할이나 3분할, 또는 사슬이나 편대 고관절같은 채비로 변화)
채비의 변화나 다양성.(원줄굵기,목줄길이,바늘크기)
미끼의 다양성.(지렁이,어분당고,대하)
기타등등
찌를 굳이 구매하지 않고도 어느정도의 변화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합니다.
왠만하면 이중 지출을 줄이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추천 1

2등! 떡밥신공 19-12-03 10:46 IP : 7b9d1a598470e8b
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봉추채비 하우스용으로 교체해서 찌맞춤을

정밀히 하시면 왠간한 붕어들 입질은 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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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부처핸섬 19-12-03 12:02 IP : e7772bf5b779ec4
어제 대구동화..
5g넘는찌 잘올려주던데요(사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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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사의붕어한마 19-12-03 23:55 IP : c68073b9beee1d3
너무 저부력으로가면 빨림 입질이 자주
생깁니다.
찌맞춤을 가볍게 하시고 바늘을 작은걸로
교체하시면 별문제 없습니다.
찌는 2~3g사이가 좋구요.
원줄을 1/1.5호 사용하시면 2g찌에 수평 맞춤
2~3호면 3g찌에 1~2마디맞춤
저는 가늘고 저부력찌는 살짝 무거운 맞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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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찌3092 19-12-05 11:42 IP : e96b716b1a65c71
부력은 아주 좋은 부력입니다 32대에 아주 최적의 부력으로 보입니다 위에 말씀처럼 붕어 바늘 5호정도로 바꿔서 써보시고요 별별 채비들 엄청 많아요 그냥 찌하고 봉돌은 과학입니다 인간이 바꿀수가 없는 거에요 제가 함께 현장에서 낚시하고 조과등등 찌올림 원봉돌로 낚시하면서 여러 사람들 원봉돌로 회귀 시켰어요 원봉돌이면 충분합니다 찌를 현장에서 조정하실때 케미 끼우시지 마시고요 찌톱이 절반정도 나올때까지 조정하시고 케미 꼽으시고 낚시하시면 크게 낭패를 보시는 일은 없으실꺼에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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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신공 19-12-05 13:02 IP : 7b9d1a598470e8b
양방에서는 물론 노지에서도 분할 봉돌의 효과는 전국 낚시인이 이제는 효과를 입증했고요

찌오름 폭으로 치면 캐미 위 한목 반목이 찌올름 폭을 많이 주는 걸 다 확인한거지요(군계일학)

저수온기 중국붕어 양어장 붕어 손맛터 붕어에 채비를 예민하게 꾸리는 것은 당연시 되었지요

일반 노지에서 침을 맞지 않은 붕어를 대상으로해도 수온이 낮으면 예민하개 맞춰야 입질이아도 볼겁니다

무조건 원봉돌 최고다 진리다는 생각은 고구려 시절에서 통하눈 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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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아빠 19-12-05 13:17 IP : 7307c1de6dd5b5e
좋은 내용 배우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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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찌3092 19-12-05 16:10 IP : e96b716b1a65c71
개개인의 경험이고 생각이니 이런 경우는 누구에 생각이 정답이 될수는 없겠지요 생명을상대로 하는 것이니 너무 복잡한 요인이 많으니 정답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틀려지니까요 저는 그냥 제 경험을 믿고 낚시합니다 그게 마음이 편합니다 의심이 생기면 낚시하기 함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원봉돌이 최고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최고의 채비는 그날 그날 틀릴테니까요 15년전에 공지천에서 몇시간을 꽝치고 있었는데 그날 낚시점에서 의자부터 낚시대 모든 장비를 처음 사가지고 오신 젊은 낚시 1일차 되신분이 바로 옆에 자리를 잡으시더니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찌가 서자 바로 쑥하고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30분후에 그 찌를 천천히 올려주고 붕어가 올라옵니다 ㅎㅎ웃음만 나오더라고요 3마리째를 낚아낼때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오늘 낚시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갑자기 낚시가 하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옆에 다른 노조사님도 황당해서 많이 웃었지요 바닐라 굴루텐을 잘먹던 녀석들이 그날은 곰표 콩가루를 먹더라고요 찌를 다시 셋팅해드리는데 3그람정도 부력에 찌에 봉돌이 6그람은 달려있더라고요 이게 무슨일이지 5치 붕어가 3그람을 그냥 뽑아 올렸다는 황당함 ㅠㅠ안정작인 안착도 필요하고 붕어가 먹이를 취하는 각도도 찌올림 폭에 영향을 많이주고요 채비보다 중요한 요소들이 훨씬 많습니다
예전에는 목줄이 길면 사각지대가 많아서 입질폭이 작다고 했지만 불과 몇년 사이에 긴목줄이 이물감이 줄어들어서 붕어가 먹이를 깊이 길게 삼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봉돌의 변화보다 다른 요인이 중요하다는 반증입니다 다른 생각도 서로 의견 나누면 서로 좋은 경험으로 쌓일듯합니다 즐낚하세요
추천 1

묶직한손맛 19-12-05 17:53 IP : 75656559a809b47
저도귀가 얄은편인지 누가어떤채비가 잘된다하면 낚시대 26대를 다 채비변경을 해야지 속이 후련합니다.
그래서인지 *고부력4.5g원봉돌---옥옥림변형채비===스위벨채비----다시 3g원봉돌===옥옥림변형채비(노지) + 손맛터(3분할채비)로 현재 사용중입니다.
실제낚시하는시간보다 찌부력맞추고 채비변경하는시간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낚시하는시간과 맞찬가지로 찌부력맞추고 채비변경하는시간도 실제낚시하는것만큼 기대반/설램반 즐거운마음으로 시간보내며 합니다.
어떤것이 정답은 없어 보입니다. 붕어마음은 붕어만이 알겠죠. 하지만 조금이나마 깨달은것은 자기채비의 확신인가봅니다. ㅎㅎㅎ
자기채비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그사람은 저처럼 좋다는 채비를따라서 변경하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낚시의 발전도 있겠죠. ㅎㅎㅎ 그냥 즐기면서 하시면 채비변경이 즐어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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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8004 19-12-06 08:34 IP : 8633bd0253ffcca
제경험상 겨울철에는 고부력찌일지라도
1목내림으로 마추시고
원줄 목줄 바늘은 본래 사용하시던것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할것같습니다
동절기 안출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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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19-12-06 11:21 IP : 79f94d439a5955c
붕어가

하는 일을

사람이

어찌 당하리요

왕도가 있다면

누가 낚시를 하겠나...

생물을 대하는 태도에

믿음만이 진리겠지요.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