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부터 직업상 주말꾼도 아닌 분기 꾼이 되었습니다.
1년에 4번 정도밖에 출조하지 못하는 매우 슬픈 상황 ㅠㅠ
이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수지는
수심 2미터속 봉돌이 보이는 맑은 물과
상류에 아마존처럼 버드나무가 군락은 이룬 계곡지 입니다.
저는 매우 게으른 낚시를 좋아해서
3박 낚시를 할 경우 대편성 할때 옥수수와 전자캐미를 달아서 투척해 놓고
입질이 없으면 철수하는 순간까지 낚시대를 만지지 않습니다.
요즘 전자캐미 3일 밤낮을 켜놔도 불빛이 볼만 하더라구요.
따라서, 토종터는 매우 곤란 합니다.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분기꾼이 돌아오는 화요일 3박 일정으로 출동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곳은 이미 소문이 나서 4짜5짜 붕어들이 숨어서 숨죽이고 있다고 합니다.
맑은물에 정글같은 버드나무 군락이 있는 저수지 추천 부탁 드립니다.
부디 5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