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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친한 돌풍님은 왕림하셔서 대를 드리우는 내래 싸다구 날리시더군요
그래도 이시기 부터 큰녀석나오는곳이라 미터급 파도가 치는 와중에도 열심히 했더니 역시 한수가 찌를 올려주더군요
딱 수면에 떠는순간 깔끔한 월척 이상이다 싶었는데 하필 때짱 아래로 잠수 스킬을 시전...
때짱과 청태가 버무려진곳으로 파고든 붕어는 아무리 제가 게고수라도 못끌어내었네요
그와중에 대 뿌라지고 목줄 터져불고..
올해 청태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독 심합니다
마음의 정리를 하고 채비를 넣고 얼마 안 있어 찌 옆에서 뒤로 점퍼하는 붕어를 목격... 낚시 인생에 뒤로 점퍼하는 붕어는 처음봄..
그 이유를 얼마뒤에 알았네요
옥수수 궤어 채비 던졌는데 찌가 안내려가서 챔질하니 배스 따식이가... 붕어가 배스에 얼마나 놀랐어면 뒤로 점퍼했을까요
붕어 인생 최대 위기였던가 봅니다
배스가 포인터를 거닐고 다녔어니 입질이 있을리가... 이 배스는 쩐모님이 간첩으로 보낸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배스는 살생유택의 교훈에 따라 육지에 잘 살려주었네요 잘 살아갈런지 걱정이네
아 내 붕어..
내 낚시대.. 이눔어 낚시대는 꼭 수릿대 없는칸이 뿌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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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