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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아래 이팝나무가 흡사 눈맞은듯 보입니다..
얼핏 듣기론 하얀꽃이 춘공기에 배고픈 백성들의 눈에 하얀 쌀밥처럼 보였다해서 이밥이라 했던게 이팝나무 이름의 시작이라고 들었습니다..
백성의 고단함이 나무이름에 녹아있는 조금은 슬픈 나무 이름 입니다..
지금 이시간 이제 수많은 백성들이 하루의 고단함을 뒤로하고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지친몸을 누일 그런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 언저리엔 아직도 도시의 불빛 끝자락을 잡고서 생업의 전선에서 뛰고있는 또 다른 수많은 백성들이 있습니다..
조용히 그들을위해 가로등 아래 이팝나무를 바라보며 작게 그러나 힘차게 외쳐봅니다..
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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