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마리입니다.
한가위 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짧은?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첫날은 역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네요.ㅋ
다름이 아니라 토요일 집에서 가까운 하빈수로에서 낚시를 했었습니다.
- 3.0칸~.2.2칸 총 6대에,
- 원봉돌채비
- 무거운 영점 찌맞춤.
- 원줄: 나일론 4호, 목줄: 카본:2호에 15~20센티, 바늘:감성돔 2호.
- 미끼: 글루텐, 도봉 1+1 블랜딩.
가끔씩 가는 포인트라 매번하는 채비로 낚시했습니다.
입질은 총 5번정도 받았는데 조과는 7치 한마리네요. ^^;
헛챔질을 총 4번정도 했는데 분명 경험상 올라와야 하는데 안되더군요.
여기서 낚시인의 고질병인 채비에 대한 의구심이 무럭무럭 샘솟습니다. ^^;;
저같은 경우,
1. 원봉돌 풍덩
2. 원봉돌 영점 + 합사목줄
3. 옥수수 내림
4. 옥수수 올림
5. 원봉돌 영점 + 카본목줄
이런 채비변천사를 겪었습니다.
6연꽝을 치던 한방터에서 옥내림으로 조과를 올리고 옥내림채비가 만능이다라는 신념으로 여기저기 승승장구?를 하였지만 무엇보다 찌올림에 대한 그리움과 수초가 많은 지역에서 채비안착 등이 문제가 되어 다시 원봉돌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빈작의 조과가 거듭되면서 이렇게 채비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물론 낚시를 하는 포인트, 시기 등 다른 중요한 조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옥내림처럼 분명 채비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예측해보건데 우리 월님들은 압도적으로 원봉돌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원봉돌에서 약간의 변형을 해서 나름 조과에 이점을 본 분이 계시면 조언을 구해봅니다.
조건은....
1. 찌올림 본신이어야 함.
2. 수초가 찌든 곳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함.
입니다.
지금 한가지 생각해둔 채비는....
1. 찌의 극한까지 찌맞춤을 한다.(케미꽂이 하단, 또는 찌탑 반마디)
2. 여기에 분할봉돌(0.6g)을 달아 낚시를 한다.(기둥줄은 합사1호 20센티 내외, 목줄은 당줄 10센티내외 외바늘)
양어장용 분할봉돌 채비에서 노지용으로 무겁게 사용해보려구요.ㅋㅋ
이렇게 사용하시는분 계시는지요??
이제부터 추수하기 전까지 붕어낚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모두들 좋은 손맛 많이 보시구요...^^
무겁거나 가볍거나는 개취인듯하더군요.
더 좋은 대답은 두몽님이하 쫄병순으로 ㅎ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