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똥꾼을 만나 밤을 지새웠네요...
10미터 거리에서 대 피면서부터 떠들썩 시끄럽게 대화하더니
어두워지자마자부터 장장 세시간동안 술먹고 시끌시끌
자 이제 낚시하자 하더니 두시간이나 했을까??
다시 모여라 부어라 마셔라..
시끄러워서 잠도 못잘정도
아침에 일곱시되니 바로 접고 철수 하네요..
접고있을때 인근 파출소 전화했습니다.
여기 밤새도록 술먹은사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전대 잡으려 한다고
출발하면 연락할테니 기다렸다가 음주단속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경찰 바로 오케이하고 위치 물어보더군요
차세대 번호 불러주고 어디쪽으로 이동한다고 알려줬습니다.
보이는데로 불심단속해서 음주 나오면 바로 처리하겠다고 하더군요..
처리되면 연락주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는거보니 아마 놓쳤나봅니다.
다음부터는 접기 전에 신고해서 바로 앞으로 불러놓고 출발하면 따라가면서 전화 신고할 예정입니다.
잡아서 음주측정하는것 볼 때까지..
낚시가서 시끄럽게 음주가무를 즐기시는분들 앞으로 쥐색 모하비 보면 조심하세요
다음부터는 어리버리 안합니다.
해뜨기전에 다접고 기다리고 있다가 경찰불러놓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그런 좋은 방법이...
이번에 성공했으면
대박이었는데 말입니다
사람들말야 웬간히 했으면
같은 낚시인으로
이렇게 까진 안했을껀데...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