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 압둘 와합 알바야티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오, 나의 연인이여 빗방울처럼
슬퍼하지 마
내일 네가 여행에서 돌아온다면
내일 내 가슴에 있는 돌이 꽃을 피운다면
내일 나는 너를 위해 달을
오전의 별을
꽃 정원을 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늘 혼자다
오, 빗방울처럼 흔들리는 나의 연인이여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시인들은 어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는지..
하긴 그러니 시인이겠죠..
한때 너무나 빠져들었던 시 입니다..
아침부터 분위기 무겁게 만든 건 아닌지..^^;
안전한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고 불금 주말 출조하시는 모든 횐님들
어복 충만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