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4시경 비온다는 소식에 집에 있다가 가까운 강으로 출조했었습니다.
낚시자리 도착해서 보니 비소식에 낚시하는 사람 3명 정도 있고 나머진 한산한 분위기 속에 좌대설치하고
텐트치고 플라이까지 칩니다.(일요일 비가 계속 온다고 하니)
대편성 후딱하고 가까운 단골 식당에 가서 돼지국밥 한그릇으로 저녁 때우고 다시 낚시 시작합니다.
저녁 9시경 36칸에 입질에 피아노줄 소리 나고 제법 큰 붕어 한수. 대충 봐도 4짜 ?
이후에 월척 추가 한마리하고 밤 1시경부터 천둥,번개에 비가 쏟아지고 쉬어야 하는데 번개가 제일 신경쓰입니다.
급히 차로 피신해서 새벽 5시경에 나와서 다시 낚시 시작합니다.
아침 철수시에 보니 4짜 한수 + 월척 4수 + 7~9치 4수 = 총 9수.
악천후에 오름수위로 대박 조과였습니다.
그 와중에 원줄 끊어져 놓치 2마리는 4짜 중반은 될듯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피x 선배님보면 울 나라는 붕어전멸하고
거북이 자라만 살고 있다고합니다.
아름다운 소설 잘 읽고 갑니다 .
배아파서 그런거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