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산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시즌 시작이 정말 빠르네요..

이상기온으로 얼어있어야 할

저수지들이 금방녹아

조금 이르게 2020년

스타트를 시작해 봅니다.

이번 출조도 아버지와

시간이 맞아 함께

출조해보았습니다~

우산이가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낚시 장비를

구입하실땐 항상 제꺼까지

생각하시며 두개씩

구매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텐트도 두개,,의자도 두개,,

난로도 두개,,뭐든 두개씩

구매하시며 낚시를 데리고

다니던 아버지..

이젠 우산이가 장비를 바꾸고

새로 살때마다 어릴적 생각에

두개씩 구매하게 되었네요..

지난 겨울,,

좌대,텐트,의자,낚시대,낚시복 등을

새로 바꿔드렸더니 낚시가

엄청 다니고 싶으신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심정 백번 만번 이해 하기에

시간이 될 때면 이젠 아버지와

함께 다녀 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저희 부자 물가에서

보게 되시면 화이팅해주세요^^

날이 좋은 어느 날

오전 근무만 마치고 차에

짐을 꾹꾹 눌러 싣고는 출발해봅니다

▼ 급하다 급해~

설렌다 설레~

▼ 가지수로쪽에는 붕순이가 얼굴을

비춘다는 소식에 이미 만석...

▼ 아직 세팅도 끝나기전에

해는 넘어갈 기미를 보이고..

세팅하다 말고

어머! 이건 찍어야해!! 하며

급하게 셔터를 눌러 봅니다.

우산이는 낚시가면 남들보다

조금 오래 걸려 세팅을 합니다.

그 이유는,, 조금이라도

많은 사진과 좋은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고 싶어 항상 옆에 카메라를

두고 있다 보니 이거하다 사진찍고

저거 하다 사진찍고.. 그러다 보니

조금 오래 걸리네요..

1박 낚시에 기본 1000장~2000장..

그 중에 추리고 수정하고

조행기 쓰다보면 반나절은

우습게 넘깁니다..

저 뿐만 아니라 조행기 쓰시는

모든 분들이 쓰고 지우고 하며

오랜시간 투자하고 고생하며

쓰는 조행기이니 못된 말보단

수고했다, 잘보았다 라는

이쁜 말 해주세요^^

▼ 이제 해는 저물고..

바로 전자케미에 배터리를

끼우고는 세팅을 마저 끝냅니다

▼ 화창한 날씨에 아침을

맞이합니다. 몸도 풀어 줄겸

산책을 하며 사진도 찍어보구요~

 ▼ 아직도 물가에 있으면

설레신다는 아부지..

낚시가는 길..차에서 매번

잔소리를 하시지만

그래도 아부지와 함께 하는

그 길이 저는 행복합니다.

▼ 이제 밤새 얼었던 장비들도

말리고 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ㅠ

 ▼ 마지막으로 철새들의

이별 선물로 멋있는 군무를

보여주네요!! 참...너무나

멋있는 모습에 한참을

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추운 날씨가 풀리고 나면

본격적으로 스타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말은 이제 조행기에서

붕어 사진을 보여 드리겠다는

강한 의지!!! 라는 거죠ㅎㅎㅎ

올해 우산이의 목표는 조행기에

붕어 얼굴은 꼭!! 넣어 보자 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난 조행과 이번 조행에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조행기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