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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버려서 쓰레기통을 치운다는데........

바꾼돌 IP : e771c5e9599d11a 날짜 : 2019-06-23 20:46 조회 : 6574 본문+댓글추천 : 0

오래전부터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쓰레기통이 하나 둘 없어지기 시작하더니.......지금은 버릴데가 없습니다.

 

쓰레기를 버린다?.............왜 버리게 될까?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버리는 것과 놓아 두는 것의 차이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모든 상품에는 포장지가 있게 마련인데.....그 포장지가 가장 첫번째 쓰레기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제품을 구매후 집에서 포장지를 뜯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데.......

바깟에서 뜯어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것이 아닐까요?

바깟에서 포장을 뜯으면 어디에 포장지를 어디에 둬야 할까요?.......이것을 버리면 오로지 버린 사람만의 잘못일까요?

 

모든 제품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세금은 생산자와 유통자 소비자 어느 누구 하나도 피해 가지 못합니다.

저는 그 세금 속에 버리는 값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버리는 값을 미리 받았다면 버린 것을 치우는 것도 국가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쓰레기통을 놓아 두면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쓰레기통을 치웠다는 어느 공무원의 말을 듣고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쓰레기통은 쓰레기를 버리라고 둔 것이지 상품이나 현금을 버리라고 둔 것이 아닌데.....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쓰레기통을 없앤다니요?

 

생수를 사서 걸어 다니며 마시다 다 마시면 어찌 할까요?

핫도그를 사서 다 먹으면 남은 꼬지는 집으로 가저 갈까요?

떡밥을 사서 낚시로 다 쓰면 봉지는 어찌 할까요?

 

물론 아무데나 버리면 않되겠지요

그렇지만 버리지 않고 둘 곳을 만들어 두면 어떨까요?

버리는 사람만 욕하면 그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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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곳을 만들어 두었더니......저렇게 깨끗하게 두고 가십니다.

 

저는 요즘 많은걸 보고 느낍니다.

청소를 하다 보면 봉지에 꽁꽁 묶어서.....숲에 버려진 것을 보고....그 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분명 가저 가지 못할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음에 올 사람을 위해 청소는 해야겠고....[얼마나 고민이었을까요?]....가지고 갈 수는 없고.....감춰버린 것이지요

 

놓아 둘 곳만 있었다면......숲에 감춰야 할 이유는 없어지는것 아닐까요?

 

우리 공무원님들 제발 한번만 더 생각해 주십시요

쓰레기통이 없더라도 놓아 둘 곳을 만들어 주면 제렇게 깨끗하게 하십니다.

 

쓰레기

버리지 말고 놓아 두고 가세요........이렇게 하십시다.

 

수거요?

저렇게 놓아 두고 가시면 수거하는데 뭐가 어렵겠습니까?

버리고 가는 것에 비교하면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애꿎은 국민 탓 만 하지 마시고

제발 조금만 한치만 더 생각하면 안될까요?

 

일자리 생기고 금수강산 깨끗해 지고.....놓고 가는 사람 맘 편하고......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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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DJ 19-06-23 20:52 IP : f76b0a4739cd51c
본인 쓰레기를 가져가지 못할 이유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쓰레기 버리는 사람의 의식 수준이 쓰레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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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바꾼돌 19-06-23 22:46 IP : e771c5e9599d11a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분명 잘못한 것입니다.
그것에 누구도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할수는 없을것입니다만.......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서 안보이는 곳에 버리는 사람의 그 이유는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히 쓰레기를 주워서 봉지에 담았는데......잘 했는데.......정말 잘 했는데......왜 안보이는 곳에 다시 버렸을까요?
저는 거기에 분명 피치못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생각해 봅니다.

그 피치못할 이유를 해결해 준다면 쓰레기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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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DJ 19-06-23 23:32 IP : f76b0a4739cd51c
쓰레기를 모아듈 곳을 만드는 것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피치못할 이유란 존재 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모든 사람이 다 사정이 있으니 너도 나도 쓰레기를 아무곳에 버려도 이해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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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돌 19-06-23 23:45 IP : e771c5e9599d11a
DJ님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은 비난 받아 마땅하고 그 어떤 이유도 변명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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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붕어 19-06-23 21:43 IP : ab9e5c4f1fe21d1
캬 어려운 얘기네요
그러나 공무뭔에 발상은 문제가 잇는듯 하네요
낙시를 오래 하다보니
어느 군 에서는 강가에 쓰래기통을 설치 해놓으니
사람들이 거기다 모으게 되고
일주일에 두번 치워주니까
아주 깨끗한 군이 잇드라구요
쓰래기를 버리는 사람도 문제는 잇지요
그러나 각 군 구청에 환경과 가 왜 잇을까요
여기 저기 필요한곳에 손좀 보라구 잇는것 아닐까요 내 생각이 잘못일쑤도 잇지만요
여러 사람이 사는곳이니 서로 조심은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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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돌 19-06-23 22:40 IP : e771c5e9599d11a
옳으신 말씀입니다.
버리는 사람이야 당연히 잘못한 것이지만
버리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것인데
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구석이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저 쓰레기를 버리면 처벌한다는 프랑카드가 전부이니.....
그 프랑카드 설치하는 비용과 노력이면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될것도 같은데......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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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대디 19-06-23 21:51 IP : 6764acc8fa232c5
가져가지 못할 사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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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돌 19-06-23 23:02 IP : e771c5e9599d11a
승빈대디님과 저 그리고 우리 대부분의 조우님들은 자기 쓰레기를 가저가지 못할 사정은 없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승빈대디님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저 역시 청소를 하면서 처음에는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자주 풀숲에 버려진 쓰레기 봉지를 보면서
도대체 쓰레기를 봉지에 잘 담고 꽁꽁 묶어서 왜? 다시 버렸을까? 이유가 뭘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분명 풀숲에 버려진 봉지는 각각의 쓰레기를 잘 주워 담고 묶은것이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버릴바에야 그냥 버리고 가면 될것인데.....
왜? 봉지에 주워 담아서 혹시라도 흐트러 질까봐 꽁꽁 묶어서 다시 버렸을까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사정이 있지는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제가 청소하는 약3km구간에 20개의 팻말을 설치 했습니다.
여기 두고가세요....라고

그리고 약 2주가 지났는데.....그 후 숲에 버려진 봉지는 한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봉지에 담아서 가지고 가지 못할 사정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두고 갈 곳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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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 19-06-23 23:45 IP : 311bf5f83acea94
쓰레기 버릴곳 만들어 주면 낚시 쓰레기만 버리질 않습니다..

생활 쓰레기에서 가구, 폐타이어, 욕조, 온갖 건설폐기물, 거기에 쳐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갖다 버리는게 몰래 버리는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그나마 쓰레기통을 없애서 파리 꼬이는 쓰레기 더미는 없어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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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돌 19-06-23 23:50 IP : e771c5e9599d11a
공간사랑님께서 지적하신 폐혜는 정말로 답이 없지요
그냥 나뿐 사람이라고 하고 처벌도 해야합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그렇게 이동하는 노력과 비용이면 종량제 쓰레기 봉투나 폐기물 딱지값이 훨씬 저렴할텐데....도무지.....
그런 사람들은 그냥 처벌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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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몰이 19-06-25 17:58 IP : 5046cdc58bcfaf4
저도 공간사랑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쓰레기통 설치하면 주변 전체가 쓰레기 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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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19-06-23 23:55 IP : a5bf3e3d10c36e4
정반응과 역반응

생각처럼 된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시는 일은 개인적으로 응원합니다만,

모든 현상을 일반화해서 따질 수 없습니다.

쓰레기통이 있으면

말씀처럼 국가에서 치우는 값을 미리 받았기에

치워줍니다.

하지만, 값을 치룬 비용 이상을 들여서 치워야하는

것들을 버리고 가기도 하더군요.

가구 메트리스 등등

정말 말도 안되는 쓰레기들이 나옵니다.

이게 도대체 이 곳에 왜 있을까 싶은 것들이죠.

시간나시면

대학가 원룸촌 쓰레기 수거 장소에 가보세요.

학기가 마무리되는 지금 이 시기에 몇군데 돌아다녀 보세요.


얼마전 삽교호 지류까지

아산시에서 대대적으로 청소를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을 모았더군요.


쓰레기를 모으는 곳을 마련해서

그 행위를 지키는 것을 개도하여

인식시킬 정도라면

버리지않고 집으로 가지고 가는 것을

개도하여 인식시키는 것이 결과가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비단 낚시꾼들의 인식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낚시꾼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낚시를 하며 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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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돌 19-06-24 00:03 IP : e771c5e9599d11a
하드락님의 의견을 반박할 그 무엇도 찾기 어렵네요
다 옳은 말씀 이시고 지금 현재 우리 실정이지요

9명이 자기쓰레기를 자기가 치우고 나머지 1명이 버리고 가면.....그것이 죄없는 9명을 욕먹도록 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조우님들은 자기것을 스스로 치우는데......그분들 마저 욕을 먹지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1도 못하는데....10을 하라면 불가능 할것 같아서
1부터 차근 차근 계도를 하면 어쩔까? 하는 소견입니다.

두고 가세요....하다가...어느 싯점에서.....가지고 가세요....이렇게 바꾸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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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사랑™ 19-06-24 09:40 IP : 75c958bdc31247e
좋은일 하심에 박수 드립니다......


쓰레기통이 많아야 한다는 님의 의견에 동의를 하지만 그게 꼭 지자체만의 잘못은 아닌것 같아 댓글을 달아봅니다.


서울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진게 1995년부터입니다.
명목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자라면 명목이었지요.
당시 저도 흡연자였는데, 담배피고 꽁초를 버릴대가 없어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담배피고 재를 털어버린후 꽁초는 주머니에 넣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 버리다보니
옷은 늘 지저분하고, 담배냄새에 쪄들어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쓰레기통이 사라진 이면에는 종량제봉투 시행에 따라, 비용 절감 한답시고
일부 의식없는 사람들이 가정집 쓰레기까지 가져다 길거리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람에
길거리 쓰레기통이 쓰레기 적치장으로 변하는 바람에 더 가속화 되었지요.
그당시 뉴스에 단골로 등장했었지요.
길거리 쓰레기통 주변이 온통 쓰레기로 넘쳐나던 그림들을~~~~

당시 환경 미화원 하는 지인이 있어 이야기 들어보니 안버리는게 없다더군요,,,,,


낚시터에 쓰레기 모아둘곳을 만들면 낚시꾼의 쓰레기에 더해 각종 생활쓰레기로 넘쳐날게 뻔합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도 선뜻 행하기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검정봉투에 담아서 풀숲에 버리는거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이라기 보다는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낚시자리에 버리고 가면 주변에 계셨던 조사님들이 뒤에대고 욕할것 같으니,
들고 가는척하다 사람 안보이는곳에 슬쩍 버리는거라고 봅니다.
가끔 보면 잘 모아서 들고갑니다.
그러곤 차 있는곳에가서 길가에 슬쩍 놓고 갑니다.
한마디로 자기 차는 중요하다는거죠...
그런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얼마전 제가 한번 올린적 있습니다.
주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모아 철수시 가져올려고 차뒤에 두었더니 거기에 검정비닐봉투에 쓰레기 담아서 놓고 갔다구요.
그런심리라고 생각합니다.
낚시자리에서는 주변에 보는눈도 있고하니 들고 가는척하다 보는눈이 없으면 슬쩍 버리는 그런심리~
빨리 사라져야 할 아주 못된 의식인데, 여전하니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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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돌 19-06-24 11:29 IP : 4a29e240563f53a
노지사랑님의 의견을 읽고나니
제 궁긍증의 일부가 해소 되어 감사드립니다.

"낚시자리에서는 주변에 보는눈도 있고하니 들고 가는척하다 보는눈이 없으면 슬쩍 버리는 그런심리"
이런 사람들이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꽁초를 버릴데가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오시는 노지사랑님의 나라사랑이 진정한 애국자지요
저 역시 골초인지라 그런 경우가 허다한데....아내한테 혼이 나지요[꽁초가 든 바지를 세탁기에 넣으면 난리가 납니다요]

보는 눈 때문에 치우는척 하는 그런 사람들의 나뿐 심보는 언제쯤 고처 질지.....
저 역시 보여주기 위하여 이 일을 시작한건 아닌지......스스로 되집어 보게하는 노지사랑님의 의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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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범 19-06-24 14:56 IP : c008eddb2cbb456
작년만해도 위사진 장소 아산권 평택호에 쓰레기가 엄청났었지요
올해 아산시에서 낚시금지 협박성(?) 현수막을 걸어놓고 거의 쓰레기를 볼수없게 되었습니다.
한돌에서 쓰레기 버릴곳을 만들고 쓰레기를 치우겠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으셨는데
작년이었으면 박수를 쳤겠지만 올해엔 저는 반대 합니다.
버리지 않는게 정착되어 가려고 시동을 걸고있는데 다시 버리는 장소를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 합니까?

쓰레기는 버리지 않는게 먼저고 치우는것은 다음입니다.
버리지 않으면 치울것도 없습니다.
한때는 둔포낚시에서 물가까지 찾아와서 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나누어 준적도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둑위에 버려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런데 그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길가에 놓아두니 길가 전부가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후로 둔포낚시에서 봉투 공급을 중단하였는데 길가에는 예년보다 더심하게 모든 도로가 엄청난 쓰레기장이 되었고
아산시에서는 쓰레기를 치우는 공공근로자(?)인지 노인분들이 공공쓰레기 봉투를 들고 다니면 청소를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올해 아산시에서 세운 대책이 낚시금지협박성(?) 현수막이었는데 이것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있게 되었습니다.

한돌상사에서 진정 평택호를 위하신다면 쓰레기 버릴장소 제공보다는
일부 버리고간 쓰레기를 치우는게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가 안보여야 쓰레기 버리는 사람도 안보이게 됩니다.
그래야 평택호에서 쓰레기를 볼수없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낚시터에 쓰레기 통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전부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나요
자기가 가져온것 차에 실고 가면 되는데 왜? 낚시터에 쓰레통이 필요한가요?
관리인이 있는 유료낚시터라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쓰레기 통을 비치 할수도 있겠지만
평택호는 관리인이 없는 무료터 입니다.
아산시 쓰레기 봉투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버려도 아산시에 도움이 안됩니다.
쓰레기 봉투값으로 운영비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외진 낚시터 물가에까지 쓰레기 수거차를 보낼이유가 없습니다.
자기 쓰레기는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의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거주지 쓰레기 처리장에 버려야합니다.

제 친구들은 쓰레기양를 줄이기 위해서 약간의 노력을 합니다.
우선 커피를 마시기위한 종이컵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친구들 모두 개인용 스텐컵을 가지고 다닙니다.
식자재도 가능하면 집에서 전부 다듬어서 포장재는 버리고 음식물만 가져가는등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친구들 3~5명정도가 낚시를 가서 2~3일 정도 놀다와도
10리터 쓰레기봉투 1개와 재활용쓰레기 1봉투 정도면 충분해서
항상 제가 집으로 가져와서 분리수거해서 버립니다.

아산시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아산시에 버리는것을 아산시에서 원치 않습니다.
내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와서 우리동네 쓰레기 봉투에 담아 우리동네에 버리는것이 정답입니다.


한돌상사의 수고에는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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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역부 19-06-24 17:31 IP : a7e08e4e5989087
각자가 쓰레기를 안버리는 것이 우선적인 일이겠으나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쓰레기 처리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쓰레기 통고 반드시 설치해놓아야 할 것입니다.
쓰레기통을 설치해 놓으면 더 많은 쓰레기가 넘쳐나 쓰레기통을 치워야 한다는것은 정부나 지자체의 기본책무를 도외시하는 본말을 잘못 짚은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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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사내 19-06-24 18:44 IP : d7bbf9c72d58d79
저도 버릴곳을 만드는것 보단 안버리고 버릴수 밖에 없으면 처리하고 와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내집이나 내땅도 아닌곳 버릴수 밖에 없어 버린다??이건 아닌거 같아요..그리고 우선 취사금지가 되면

아마 쓰레기 양이 반이상으로 줄어 들것으로 확신 합니다.그만큼 낚시인구도 줄겠지만요...

개도가 안되면 하나둘씩 책임을 물어야지요. 공무원 욕하기 보단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할듯 합니다.쓰레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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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보이머하노 19-06-25 17:45 IP : 13a999acdf70934
쓰레기 문제는 그냥 인성의 문제입니다.
버릴 곳을 마련하면 거기만 버리느냐?
아닙니다.
실제로 마련된 곳들 보면 더 가관입니다.
거긴 돈 주고 버리기 싫은 사람들 온갖 물건 다 버립니다.
심지어 냉장고까지 버리더군요.
어쩔수없는 핑계로 인정할 수 있는 건 똥오줌 외엔 없습니다.

공무원 단속 문제도 정말 힘든 이야기입니다.
공무원이 다 단속할 수도 없을뿐더러 단속되면 그 사람들 오히려 큰소리치고 폭력은 다반사입니다.
그리고 관련없는 엉뚱한 민원 계속 넣어서 괴롭히지요.
슬프지만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지자체나 경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민원만능주의의 폐해입니다.

가장 슬픈 건 위의 예에서 미구 버리고 엉뚱한 민원 즐기는 사람들이 이익을 찾는 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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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79961 19-06-26 00:44 IP : 0f90da49a7f309e
어린애들도 아니고 대부분 성인인데
무엇이 옳고, 무엇이 좋은지 모르는 분들 별로
없을겁니다.
그냥 인성문제(?)죠.
의식수준이 딱 그것 밖에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국민들 대부분의 의식 수준은
쓰레기 버릴곳이 있으면
잘 모아 버리는 정도는 되겠지만
어느분 말씀하신대로 이런게 왜 낚시터에 있을까?
의문이 드는 쓰레기를 버리는 인간들도 상당수가
있으니 쉽게 실행을 못하고 있는 것이겠죠.
낚시터 방문시 각 지역의 쓰레기 봉투를 구매하여
쓰레기 봉투만 버릴 수 있는 장소를 두는 방법이나
파파라치 처럼 불법투기자 신고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도 있지않을까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함부로 처리하고 오는
사람들 신고시 포상금처럼 지불한다던지
낚시터 입구쪽에 라도 cctv를 설치해
적발시 벌금을 많이 물리면 줄어들지 않을까요?
인력은 좀 들겠지만 돈이 된다면
웬만한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하는 것 보다
괜찮을듯 깊습니다.
개인적으론 쓰레기도 돈이라 생각하면
쓰레기를 대하는 낚시인들이나 일상에서의
마음가짐도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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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19-06-26 08:11 IP : 5ef601880d90e0f
부산 남구 이기대 수변공원 밑이 바로 바다낚시 포인트입니다.
공공 근로자들이 가끔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 치우로 옵니다.
포인트 바로 뒤쪽에 쓰레기 분리수거망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낚시꾼이 쓰레기는 버리고 가더군요.
얼마 전부터 수거 망이 없어졌더군요.
낚시꾼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수거망이 있는 쪽은 부산 갈맷길 코스입니다.
주말에는 많은 때는 전국에서 오시는데 하루에 몇 천명이 걷는 길입니다.
그분들 쓰레기가 요즘 눈에 많이 보입니다.
물병 과자 봉투 캐러멜 껍질 등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종류의 음식 포장지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네요.
쓰레기 수거망 왜 치워을까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추천 0

Deer63114 19-06-26 15:54 IP : c4df991b87506a6
나라가 문제입니다.
공무원들은 복지부동
나라는 어떻게하면 세금을 더 걷을까
또 어떻게 낭비 할까만 생각하는듯...
추천 0

수초사랑 19-06-27 14:05 IP : 6182338a5524458
문제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버리는 쓰레기가 아니라 집안에 있는 온갖 폐기물을 다 가져다 놓고 갈겁니다.힝상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좋은 의도가 변질이 되는겁니다
추천 0

걸린넘만잡는다 19-06-28 07:07 IP : 896e9ae7fa9adee
쓰레기 ᆢ
이래서 문제고 저래서 문제고
버리는 사람이 있으니 놔둘곳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추천 0

파란호수 19-06-28 09:14 IP : 5664cd6cb1ca03c
역지사지 라는말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리는 사람들이 치워야하는 분들 생각도 해봐야합니다.
쓰레기 수거장 만들었다가 다시 철회해야만하는 심정 어떻했을까요?
수거장 철거하면서 어떤 결과가 생길지 명약관화 할겁니다.그래도 현상황에서는 그럴수밖에 없었다면 누구의 탓이라고 몰아붙일까요.
비단 낚시터 뿐만이 아닙니다.
등산코스,상춘객이 버리고가는 쓰레기도 부지기수 입니다.
전 국민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서 버리는분들 양심을 탓만하기보다 수거하기 용이한 일정한 공간에 수거하는 인력도 충원하고 우리도 약간의 수고도 해야될걸로 생각되어집니다.
분리수거는 기본이어야겠지요.
분리수거장에 폐가전등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감시 카메라등 설치해서 적극 엄단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만으로는 해결되기 요원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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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고보니타이어 19-06-28 22:29 IP : 8e46cc70803b351
쓰레기통이 있으면좋겠죠.
많이 있으면 더좋겠죠.
하지만 없다고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겠죠.

인근수로에 쓰레기문제로 심각해지자 쓰레기통을 두세개 갖다놨더군요. 그래더니 수로에도 쓰레기 쓰레기통엔 온갖쓰레기로 넘쳐나더군요.
정말 대단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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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꼬쟁이 19-06-30 03:55 IP : 816ccad53f73f48
한돌상사.
대표님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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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인생 19-07-03 14:26 IP : dc211760912e0f9
맞는말 하시네요 제발좀살자 공무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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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키 19-07-03 18:47 IP : a8358542208ad06
시골등산로 . 산책로만 봐도 세금으로 설치한 먼지털이 . 등산화털이 . 분리수거 쓰레기통등 ...

그 컴프레셔 구매할돈이면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얼마나 구매할런지 ...


유독 낚시만가지고 금지된게 많네요 .

등산 ? 유명산 . 계곡등 가보시면 안보이는곳에 쓰레기 투기 천지입니다 . ㅠ 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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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울캐미 19-07-24 13:49 IP : 0096786b86f1d8c
우리가 사는 우리땅인만큼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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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초보낚 19-08-24 12:46 IP : ab571fdf4c307e0
비단 이것 뿐 아니라 좋은 의도로 시작한건데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그런 일로 다시 없어지는 게 안타깝죠.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 그걸 보고 잘 지켜온 사람들 역시 그걸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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