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쓰레기통이 하나 둘 없어지기 시작하더니.......지금은 버릴데가 없습니다.
쓰레기를 버린다?.............왜 버리게 될까?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버리는 것과 놓아 두는 것의 차이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모든 상품에는 포장지가 있게 마련인데.....그 포장지가 가장 첫번째 쓰레기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제품을 구매후 집에서 포장지를 뜯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데.......
바깟에서 뜯어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것이 아닐까요?
바깟에서 포장을 뜯으면 어디에 포장지를 어디에 둬야 할까요?.......이것을 버리면 오로지 버린 사람만의 잘못일까요?
모든 제품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세금은 생산자와 유통자 소비자 어느 누구 하나도 피해 가지 못합니다.
저는 그 세금 속에 버리는 값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버리는 값을 미리 받았다면 버린 것을 치우는 것도 국가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쓰레기통을 놓아 두면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쓰레기통을 치웠다는 어느 공무원의 말을 듣고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쓰레기통은 쓰레기를 버리라고 둔 것이지 상품이나 현금을 버리라고 둔 것이 아닌데.....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쓰레기통을 없앤다니요?
생수를 사서 걸어 다니며 마시다 다 마시면 어찌 할까요?
핫도그를 사서 다 먹으면 남은 꼬지는 집으로 가저 갈까요?
떡밥을 사서 낚시로 다 쓰면 봉지는 어찌 할까요?
물론 아무데나 버리면 않되겠지요
그렇지만 버리지 않고 둘 곳을 만들어 두면 어떨까요?
버리는 사람만 욕하면 그만일까요?
둘 곳을 만들어 두었더니......저렇게 깨끗하게 두고 가십니다.
저는 요즘 많은걸 보고 느낍니다.
청소를 하다 보면 봉지에 꽁꽁 묶어서.....숲에 버려진 것을 보고....그 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분명 가저 가지 못할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음에 올 사람을 위해 청소는 해야겠고....[얼마나 고민이었을까요?]....가지고 갈 수는 없고.....감춰버린 것이지요
놓아 둘 곳만 있었다면......숲에 감춰야 할 이유는 없어지는것 아닐까요?
우리 공무원님들 제발 한번만 더 생각해 주십시요
쓰레기통이 없더라도 놓아 둘 곳을 만들어 주면 제렇게 깨끗하게 하십니다.
쓰레기
버리지 말고 놓아 두고 가세요........이렇게 하십시다.
수거요?
저렇게 놓아 두고 가시면 수거하는데 뭐가 어렵겠습니까?
버리고 가는 것에 비교하면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애꿎은 국민 탓 만 하지 마시고
제발 조금만 한치만 더 생각하면 안될까요?
일자리 생기고 금수강산 깨끗해 지고.....놓고 가는 사람 맘 편하고......안될까요?
그냥 쓰레기 버리는 사람의 의식 수준이 쓰레기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