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야든 서로 항상 검찰을 불신하고 욕해왔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서 검찰을 대해왔다..
탄핵정국에선 야당이 볼멘소리를 하였고 조국사태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수사 정국에선 지금 여당이 볼멘소리를 한다..
정치권은 검찰의 힘을 빼야한다고 한목소리로 성토 하다가도 조금만 문제가 있으면 그걸 해결해 달라고 검찰에 달려가곤 하였다..
검찰은 속으로 얼마나 웃었을까?
지난 몇달만 보아도 그렇다..
한손엔 조국을 다른 한손엔 패스트트렉 고발사건을 쥐고선 행복한 고민을 했을것이다 검찰은..
검찰은 두 떡을쥐고서 생각했을 것이다..
어떻게 처리하는게 우리 검찰이 계속 초강력 울트라 캡숑 조직으로 계속 살아 남을까?
그리고 일단은 앞에서 날아오는 화살인 조국을 상대하기로 했던거 같다..
우리나라서 오십여년을 사회적 리더급으로 살아왔다면 털어서 먼지 안날리없다..
털자..
마침 보수권에서 검찰에게 끼어들 명분도 주었다..
역시 스타일러 넣고서 털으니 일반인들이 들으면 의심할만한 여러가지 정황이 나온다..
스타일러 수십대를 돌리니 역시 먼지는 나왔다..
그 먼지란게 누구에게나 나오는 먼지라도 상관없다..
그저 조국에게서 나온게 중요한 것이다..
근데 검찰의 온갖 방해를 뚫고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자 이제 뭘할까..
그래 경각심을 주자..
소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자..
우리 검찰편을드는 정치세력에게 사인을 주자..
일 똑바로 하라고..
죽을힘을 다해서 우리 검찰을 방어하라고..
때마침 밍기적 거리던 패스트트렉으로 몇명 기소로 겁을주자..
근데 우짜냐..
검,경수사권조정도 국회통과 되었네..
젓됐다 검찰..
조국이란 화살을 피했더니 추미애란 미사일이 날아왔다..
조국은 건드려도 큰탈이 없지만 추미애는 다르다..
추미애는 판사출신이다..
추미애를 조국처럼 대했다가는 사법부 판사들이 가만있지 않는다..
국회 인준청문회서 보지 않았던가..
지~랄같던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추미애를 후배라고 감싸든걸..
그간 검찰은 성역이었다..
그 누구도 건들지못한 검찰..
이건 모든 정치권의 공동책임이다..
그간 서로 필요에의해 검찰을 이용하고 키워왔다..
그로인해 누구도 함부로 건들지못한 괴물이 되었다..
이제 그 괴물을 본모습으로 돌려놓을 기회가왔다..
검찰 스스로도 정상적인 모습을 찾아야 앞으로 희망이 있다고 본다..
이제 검찰직급을 현실적으로 고치자..
법무장관의 지휘를받는 검찰총장이 장관급이란건 어색하다..
법무부의 외청장으로 차관이면 된다
이름도 검찰청장으로 바꾸자..
검찰청의 장이라면 청장이란 직책명이 자연스럽다..
정부 각 부처의 외청장들은 다 청장으로 부른다..
경찰청장, 소방방재청장, 산림청장 등..
검찰은 장의 이름부터 특별대우를 받아왔다..
바꾸어야 한다..
차관급이되면 자연스레 특혜 논란도 없어진다..
과거 사시시절 외시, 행시 패쓰하고 임용되면 5급 사무관인데 검사만 3급 부이사관이었다..
검찰총장이 차관급으로 조정되면 검사5급, 부부장검사 4급, 부장검사3급, 차장검사2급, 지검장1급, 고검장 차관보로 정리 할 수 있다..
개혁하는김에 이런것들도 바꾸기 바란다..
파워는 직급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검찰..
진정 환골탈태해서 국민의 검찰로 바로나기 바란다..
가장 큰 착각은
각각의 검사가 정의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검사는 한 명의 국민일뿐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검찰 스스로
반성하고 정화하길 기대해 본다.
사람은 정의가 될 수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