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함과는 거리가 먼 낚시대입니다.
약한채비를 유연함으로 잘 받아줄 수 있는 낚시대입니다.
중경질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대비 괜찮은 로드입니다.

옥내림으로 쓸만하다고..
지인들이ㅜㅜ

수파난 40부터 30까지 사용자 입니다
대물낚시엔 부적절하구요 중경질이에 속하나
초릿대가 0,7 이라서 낭창대는 느낌은 드나
허리힘은 정말 좋아요 손맛도 좋구요
그러나 대물대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초 감은 월척 끄집어 내는대 한번도 부러진적 없습니다

수파난은
적당한 휨새를 가지는 중경질스런 낚시대 타입을 좋아하신다면
가격도 좋은 편이고, 그에 따르는 성능도 꽤 괜찮은 로드입니다.

최근 나온 수파시리즈 중에
수파시리즈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SF수파의 혈통을 가장 많이 이어받은 낚시대 입니다.

초릿대선경 0.7mm로 유연하지만,
허리와 하체는 든든한 느낌을 줍니다.
46톤 고탄성으로 만들어진 낚시대입니다.

낚시대는 사용자가 쓰기 나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F수파나 수파난보다도 더 유연한
구형 수파골드나 수파플러스, 수파리미트 등으로도 연밭 구멍에 넣어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낚시대들마다 성향이 조금씩 차이가 날뿐, 어차피 다 붕어잡는 용도로 나온 낚시대들이죠.
저 역시도 일부로 거친환경의 포인트에 찾아 앉아 낚시를 즐기는 타입입니다만.
향어대, GT대물조선같은 낚시대부터 수파골드a, 수파리미트 같은 유연한 낚시대들도 전부 사용합니다.

적합 부적합의 판단은 사용하는 각각의 사람들이 하는 판단이죠.
월척포럼내에서도 어떤 낚시대는 이래서 안되고, 어떤 낚시대는 저래서 안되고..
어떤 특정 낚시대만을 항상 권장하고, 최고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들 계십니다.

노지대물낚시하는 유저에게 적합한 낚시대란게 교과서처럼 매우 단편적으로 정해져 있다면,
유저들 모두에게 적합한 하나의 낚시대만 있다면, 한가지 성향의 낚시대만 만들어서 팔고 있고,
유저들도 그런 낚시대만 쓰고 있을겁니다.

사실, 시장구조가 그렇게 변질된 면이 없다고 볼 수는 없죠.
시장저변에 대물낚시용 로드는 앞치기 잘되고, 빳빳하면 최고다라는 인식을 배제할 수는 없으니 말이죠.

요즘은
60칸이 100만원을 넘어가는 값비싼 초고탄성 소재의 낚시대에서
다소 무겁고, 묵직하더라도 안정감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GT대물조선 같은 로드를 찾는 유저 층도 다시 생기기 시작했고,

앞치기와 약간의 초기제압의 편의성을 위해, 초릿대 0.9~1.0mm의 다소 투박한 감도로 설계된 로드에서
예전의 가늘은 초릿대를 가진 낚시대로 선택해서,
적당한 감도와 적당한 휨새를 가지고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로드를 찾는 유저 층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짱짱하고, 든든한 로드 찾으시는 거면 GT대물조선을 먼저 보시는 게 좋을겁니다.
다만 8치급이하가 걸리면 그냥 허공을 가로 지르고 품을 향해 날아올 가능성이 높기에
쪼맨한 붕어들과 놀아주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로드죠.

아무쪼록 마음에 드시는 로드를 찾아서 낚시를 하시는 데
더욱 즐거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고탄성소재로 가볍고 허리힘 좋게
나왔습니다.
역시나 고탄성 소재이다보니
순간충격에 불안함을 보입니다.
허나 낚시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
다룬다면 수파난 특유의 낚시대
울음 소리와 이처럼 가벼운데 허리힘
좋구나 생각이들겁니다 또한
무게중심도 좋습니다.
짱짱한??? 낚시대와는 다르다고 볼수
있고 그걸 위해 신수정 절번교체
사용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짱짱함이란
강한충격에도 부러지지 않는 정도의 탄성을 가진 낚시대가 짱짱한 낚시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살아남는자가 강하다고 얘기
하듯이 ㅎㅎ

예민한 손맛 그만이지요
며칠전24대로 44여유롭게 끄집어 냈어요 신수향2랑 함께 사용하는데
손맛은 수파난이 너무 좋아요 대만 세우고 있어도 38도 44도 지쳐 나옵니다

그런데 대를 세우고 확확 치세우면
꺽어지는 현상이 있어요 고탄성이라
알고 사용하면 좋아요
중고 거래만 봐도 알수 있어요 나오면 금방 사라져요

저도 수파 난 사용하고있습니다. 뭐 잘 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