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터에서 1200 천어존을 한대 구입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들이 많아서... 
저는 11미터 13미터 장대를 하고 있습니다 

주어종이 잉어 향어 대물들이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하여 어제 용인에 있는 한터를 다녀 왔지요 
일단 1200이지만 길이는 11.2미터 정도 나오는 다소 짧은 길이더군요 
무게!이거이거 칭찬해 줄만하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애경조구 럭셔리 보다 가볍더구요 
11미터 사용하는데 같은길이에 무게는 10미터대 무게감과 바톤 굵기.. 
문제는 제압력인데.... 
가벼워서 그런지 낭창거림이 심하구요 
강제제압 안됩니다. 
강제제압 하면 바톤이나 그 윗대 부러질것 같은 기분이구요 
낭창거림이 있어서 질길진 모르지만 고기 힘빼고 손맛 보는것으론 만족할 제품입니다 
그리고 순간 챔질 안되구요 
순간챕질 하면 초리쪽 움직임보다 허리대가 먼저 들리고 초리가 들리는ㅇ2단 챔질?이라고 해야 할까 암튼 그런 느낌입니다 
철수길 낚시대 접으면초릿대 포함 1.2번대 잘 안들어가요 
뒷마개가 고무라 통통 튀어 올라옵니다. 
다 떠나서 여유롭게 손맛을 즐긴다면 
이거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되더군요 
전 아마 손맛을 즐기러 천어존 더 구입할것 같네요 
가끔은 강제제압용과 번갈아 가며 사용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