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아버지따라 붕어낚시를 시작해서 지금껏 낚시를 즐기는데, 한동안 갯바위만 다녔네요.
요즘은 시간이 안나 1년에 한번 낚시가기도 힘든데, 애들까지 있으니 더 힘들더라구요. 특히 바다는 ㅜㅜ

그래서 애들하고도 같이 갈만한 곳이 민물이라(안전상의 이유) 유로터라도 좀 다니려고 정리했던 민물장비 다시 구입 중입니다.



원래 민물 장비는 은성 매니아인데, 바다낚시 장비는 다이와를 매우 선호하는지라 이번엔 다이와로 맞춰봤는데요.



개봉 후 살펴보니 도장이나 마감이 참 좋습니다.

다만 자중 대비 앞쏠림은 약간 있는 듯 하구요.
주말에 낚시터에서 휘둘러보니 평소 세팅하던 원줄 길이보다는 좀 짧게해야 앞치기가 수월할 듯 합니다.

손맛, 챔질 소리는 참 좋더라구요.
간만의 붕어 손맛이라 더 그랬는지도;;; ㅋㅋ

낚시터에 애들 데리고 가니 애들 조용히 시키느라 낚시도중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 했습니다.

29칸도 구입할 예정인데, 29칸이 더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