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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붕어낚시 업그레이드 제1회]

이거다피싱TV IP : 20fb6424100f44c 날짜 : 2018-11-11 11:30 조회 : 4294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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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저수지에 도착해 아무도 없으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현대인들의 반복되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 많은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전문의들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휴식이라 이야기한다.



육체적인 피로를 풀수 있는 방법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을 자는 것이라면

깨어있을때 마음과 정신의 피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명상을 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몰두하거나 때론 반복되는 삶을 일탈하여 방랑생활과 유랑생활을 통한 여행도 마음의 휴식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우리에게는 낚시라는 고향같은 마음의 휴식처가 있다.



낚시를 통해서 명상을 얻을 수 있고 취미생활도 즐길수 있으며

아주 효율적인 방랑생활과 유랑생활도 즐길수 있다.



잠시잠깐의 일탈행위에서 삶은 충전이 되고 더 많은 에너지가 발생된다.



하지만 낚시는 중독되면 금낚현상이 일어날 만큼 오묘한 마력에 빠지기도 한다.



중독되지 않고 건전한 취미생활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세가지 제안을 해본다.





1. 일탈행위 적당한 선에서 즐겨라



삶에 있어서 힘든시기 낚시가 있어서 슬기롭게 극복하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동안의 낚시란 일탈행위를 즐김으로써 다시 일주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열심히 일하고 떠나는 낚시여행은 삶에 있어서 오아시스적인 요소가 되지만

할 일을 팽겨치고 낚시를 가거나 일년동안 낚시만 다니시는 분도 간혹 접하게 되는데

언제나 늘 그렇듯 후회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즉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낚시만 매일 하는 반복된 일상이라면 정신적 마음적인 피로를 낚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삶의 휴식을 추구하는 선에서 취미로 즐기시기를 바란다.

그 선을 넘어서면 무의미한 낚시가 될 수 있다.



2. 사 먹는게 싸게 친다. 조과의 욕심을 버려라



낚시의 3맛은 눈맛 손맛 입맛이다.



그 맛들을 추구하기 위해 적지않은 비용과 노력 그리고 시간을 투자한다.



눈맛과 손맛을 위한 투자는 대처불가한 투자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입맛을 위한 투자는 사서 먹는 것이 싸게 친다



많이 잡아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면 낚시의 재미는 반감된다.



님도 보고 뽕도 따야지 오로지 뽕따는 것에 집중하면 뽕이 나오지 않으면 신경질이 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좋은 낚시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같은 맥락에서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어떻게든 조과에 만족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낚시를 다니면서 하나 느낀 불변의 사실은



내가 4짜 5짜를 잡아도 세상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단지 자기만족일 뿐이다.



무조건 많이 잡아야 큰 것 잡아야 만족하는 낚시가 아닌

조과가 빈작이라도 억지만족을 하면서 철수 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조과를 올리는 방법보다 꽝치는 법을 먼저 배울 필요성이 있다.



그래야 낚시가 오랫동안 즐겁게 할 수 있다.



풍성한 대박조과 보다 수십번의 악전고투 중에 덜커덩 나온 한마리가 빛이 더난다.





3. 쓰레기 버리지 않기를.........



쓰레기를 저수지에 버려두고 편리하게 철수할까라는 망설임이 한번도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예전에 딱한번 꽝치고 아침에 소나기 맞으며 철수하는데 비닐봉지가 찢어졌다.



비도 오고 배도 고프고 꽝도 치고 에라이 모르겠다. 쓰레기를 그대로 버려두고 왔다.



하지만 그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마치 5짜를 놓친 꾼의 마음처럼.....



왜냐하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낚시할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낚시터에 쌓인 광활한 쓰레기 더미에 내 쓰레기 추가해버릴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내 쓰레기 만큼은 내 차에 담고 온다.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사랑하자는 대승적인 차원이 아닌

내 마음 편할려고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다.



지금까지 낚시터에 쓰레기 한번도 버리고 오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꾸준히 쓰레기 버려가며 낚시해도 마음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면

여러사람을 위해서 낚시를 그만 두셨으면 한다.



그래도 낚시를 계속 하고 싶다면 쓰레기를 치워주는 사람이 있는 관리형 낚시터만 다니시기를 바란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낚시할 자격이 없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붕어낚시 업그레이드"

제일 먼저 낚시가 우리의 삶에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2006년 조구업체 영업직부터 낚시밥을 먹었습니다.

낚시가 업이 되니 주객이 전도된 흑화된 마음이 생겨 낚시가 재미없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매일 낚시용품을 봐야 하고 매일 낚시관련된 사람을 매일 만나고

쉬는날 여러조우들과 어울려서 낚시까지 가야 되니

낚시에 대한 열정이 서서히 반감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란 프로그램을 보고

낚시를 통해서 "나도 자연인"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수지에 혼자 남는 자유로움을 느끼고 돌아갈 일상이 있다는 것에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낚시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고 공부하고 연구하게 됩니다.

낚시의 경험과 자료를 축적하게 되고 그것을 컨덴츠화 시키게 됩니다.

낚시 1인 지식기업가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붕어낚시 업그레이드"는



입문자가 알아야 할 기초적인 붕어낚시 지식부터

주제와 테마가 있는 화보조행기

삶의 희노애락을 느낄수 있는 여러가지 낚시이야기로 꾸며볼 생각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될때까지 달려볼 계획에 있으며 완성하는데로 꾸준히 연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2018년 11월 12일 11:00에 유튜브 이거다피싱TV에 기재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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