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곡지에 처음 가보니 수위가 40프로 남았는데 물색이 박카스??? 색깔처럼 변해있고 물이 굉장히 탁하더군요 .... 상류부근에 절이 하나있긴한데 혹시 절에서 생활하수라도 유입되서 수질오염이 되서 그런걸까요?? 절말곤 전혀 오염없는 산속 계곡지였습니다... 대체 물색이 이렇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ㅎㅎ 어떤 계곡지는 물이 아무리 배수가 많이 되어도 맑은 물색을 유지하는 곳도 있는데 저긴 왜 유독 저런 물색으로 변하였는지 궁금합니다ㅎㅎ
그리고 저수지 상류부근에 있는 절에서도 보통 생활하수가 저수지로 유입되나요??
장마 이후에 계곡지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폭우로 휩쓸려 유입되는 나무가지와 나무잎 등등이 수온이높아져 우려지는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농업용수로는 이 때의 저수지물이 좋겠다라는 평소의 생각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장마철에 폭우뒤에는 물위에 각종 나무잎이 미처 가라않지 않고 부유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물색이 옅은 갈색 계열을 띄는건 계곡지의 수위가 낮아졋을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오래동안 퇴적된 나무잎 등의 영향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예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