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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대에 얼어 붙은 얼음 제거 방법 문의드립니다.

구랑 IP : 31aeaa0a3587a37 날짜 : 2006-12-12 10:19 조회 : 4572 본문+댓글추천 : 0

월척님들 안녕하세요! 하수 구랑이 철수시 애를 먹은 사항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내용인즉 : 요즘처럼 추운날씨(바람등의 영향으로 초릿대를 수면에 담구고 낚시할때) 철수시에 낚시대를 한대 한대

거두며 수건으로 딱으며 접다가 마지막 2번대∼초릿대에 얼음이 달라붙어 있어, 수건으로 살며시 닦아봐도 안되고

녹일려고 물에 담궜다 빼면 바로 얼어버리고, 그렇다고 수건을 잡고 훌터버리면 흠이 생길것 같고,.......

하수에게 좋은방법좀 가르켜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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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낚귀 06-12-12 11:08 IP : d9523e2dba4f778
허걱....모 좋은 방법이 나오길 기대하면서...저두 참 난감했던 기억이..가물가물..

글서 저는 급한대로 언 마디 겹치는 부분(1번대와 2번대가 맛물리는 부분)을

입으로 물고 있습니다..혀로...돌돌돌...해가면서요..

그럼 30초정도믄 들가던데...좀 추잡스런 방법인가요?

근디 어쩌요. 급하긴 하고...들어가진 않고..

그리고 난로에 너무 가까이만 하지 않으시면 왠만하믄 들가던데...

이 두가지 방법 말고 딴 방법있음 저두 좀 배워가야 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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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와춤을 06-12-12 11:24 IP : c92161631e0d119
구랑님 반가버요

전 1,2번대 접지않은체로 차에 가져오는 편입니다.

낚시대에 줄감기 장착해놓은터라

차에서 녹여서 집어 넣습니다

차가운날씨 건강조심,낚시대조심,대물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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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붕어한수 06-12-12 11:37 IP : 8bfc38a305c6806
구랑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래도 난로로 녹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너무 가까이만 하지않고 무엇보다 자리에서 뜨지않는게 중요하더군요
난로앞에 낚시대 거치하고 잠시 딴짓할때 꼭 뭔일이 생깁니다..
바람에 굴러서 난로에 붙고나 낚시줄이 날려서 타거나..등등(저만 그럴지도...)
시간이 좀 있다면 녹이고자 하는면에 얇은 수건을 감아서 난로앞에 두면 조금은 안전합니다.
단점은 시간이 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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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 06-12-12 11:52 IP : e19537c403c1138
낚귀 님이 입으로 물고 있는 부분(마디가 겹치는 부분)을 저는 손으로 꼭 감싸 쥡니다.
손의 온기만으로 충분히 잘 녹습니다.
1-2번이 아니고 2-3, 3-4... 다 잘 녹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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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태공 06-12-12 12:44 IP : 46848a5a8d7409c
걍 손으로 쥐고 서너번 오르 내리면 녹던데요... ^.^

손이 차가워지면 호호 불어서 다시 주르륵~ 훑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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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06-12-12 13:17 IP : 92f416043c83679
손톱으로 대충글거내고 수건으로 문질러 준다음
툭치면 들어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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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뽕 06-12-12 16:14 IP : 6575a92556215ec
저의 경우도 님과 같은데
어떤때는 낚시대 표면만이 아니고
2번대안에 얼음이 얼어 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잘 말라있던 낚시대이죠!
보통 겉표면의 얼음은 물속에 잠시 담갔다 건져
마디를 접으면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2번대안에 초릿대랑 만나는곳에 언 얼음은
금새 녹지않습니다.
2번대쪽을 물속에 좀 더 담갔다 꺼내 접으면
어렵지 않게 들어갑니다.
바로 얼음이 붙는날은 걍 물속에 넣은채로 마디를 접으시고요!
집에가서는 필히 잘 딱으시는것도 잊지 마셔야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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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 06-12-12 16:30 IP : 87af3239cef6404
대 얼은것은 어찌 어찌 해결되는데요
투척해놓은 찌와 줄이 얼어 붙으면 진짜 난감...
강제집행하다 찌부러져 ,
줄끈어져,
잘나온 찌도 얼음날에 긁혀 상처 투성이...
제가 경험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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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06-12-12 16:40 IP : 8df65807abd6d12
제 같은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따스한 햇볕에 맡겨둡니다
기다리면서 오전 낚시도 할수있고 낚시대에
무리를 주는일도없고 자연스럽게 해결이되니까
이런 방법을 주로 고집하는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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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랑 06-12-12 17:21 IP : 31aeaa0a3587a37
제가 주로 토요일 출조하여 다음날 일요일 철수하는데 요즘같은 시기는 밤새 꽝치고 오전낚시에 승부수를 뛰울려고 철수시간을

조금만 더더∼더 하다가 너무 늦어(거리 및 고속도로 막힘 때문에 11시 이전에는 현지에서 출발하여야 해서) 허둥지둥 텐트며,

난로며,등등 부속물부터 먼저 철수시키고 마지막에 대를 걷다보니 이제껏 애를 먹었는것 같군요. 이후로는 텐트속으로 초릿대

부분을 넣어 말린후 철수 해야겠네요. 일일이 인사를 드려야하나 이름만 한번씩 불러보고 물러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낚귀님!, 붕어와춤을님!, 붕어한수님!, 어사님!, 준비된태공님!, 마장동님!, 498뽕님!, 케이비님!, 연어님! 모두 모두 감사드리며,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안양하수 구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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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06-12-12 21:58 IP : 713fb3f09a21665
초보인 제가 답글을 달아도 될련지...

보통 햇빛이 들대까지 기다렸다가 말리고 대를 접는데 혹 그렇게 하지 못하고 대를 접어야 할때가 있으시다면

저는 낚시 접을때 사용하는 수건을 2번대에 살짝 감고 난로로 녹인후 물기는 다시 수건으로 딱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그냥 난로에 녹인는거 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기포생길 위험도 없고...

이건 그저 저의 생각입니다...

허접 댓길을 올려 죄송합니다...

웃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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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가비 06-12-12 23:06 IP : d830e045507bec7
질문하기 코너에서..유일하게 답할수 있는 문제가 드디어 하나 나와서..
기쁜 마음에 답글 달고 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버너(난로)에 물을 끓입니다..

그리고는 약간 따뜻하다고 할정도의 물에 수건을 담구고..그 수건으로 낚시대를 닦곤 합니다..

난로에 직접 낚시대를 댄다는게..혹시나 영향을 줄까해서..^^*

따뜻한 물에 담근 수건으로 몇번 문지르면 금새 괜찮아지더군요..

허접한 답변..처음으로 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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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釣 06-12-13 11:20 IP : 2b40eb2d3e6a9e5
전 낚시대 어름 얼때 까지안해서 모르겠는데요

손난로 이용하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

요즘 애들 손난로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든데

최고온도가 70℃ 라고 하네요

평균온도가 50℃ 정도

괜찮을것 같은데 한번 해보시고 글 남겨주세요

제가 테스트 하고픈데 시즌 Off 중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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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06-12-13 15:45 IP : 76b207e9d208d47
낚숫대만 들어간다면 얼음이 얼건 말건 상관없이 집어 넣습니다.

낚숫대가 얼어서 안들어가면

가장 좋은 방법은 녹을때 까지 기달리는 거지요...

두번째로는 저는 난로에 가까이하여 뱅글뱅글 돌리면서 녹입니다.

손으로 움켜줘 봤는데요...당체 손이 시러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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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메니아 06-12-13 16:27 IP : a5fe04a11d1315b
낚귀님 답변 정말 재미 납니다~!!!현장 상황이 보이는듯 합니다~!!^o^
전 우선 1단계로는 3번대 까지는 이런 방법을 씁니다..
일단 접을 절번을 물에 담궈 놨다가..
철수시 사용하는 낚시 수건으로 각절번 물기를 제거 하면서 엄청난 마찰열이 나도록 슥슥 문지르며 접습니다..
---->(대충 20번 왕복..-_-)
다시 말씀 드리면 각 절번 겹치는곳을 위아래로 왕복으로~ 슥슥슥~!!
이렇게 하면 3번대 까지는 거의 들어가고요~!!
2단계로 2번에서 초릿대 까지는...
위 회원님이 말씀 하신대로..약간 젖어 있는 낚시 수건으로 2번대를 감싼 후 난로 옆에서 약간 달굽니다..
그리고 다시 슥슥슥~!!수건을 왕복하면서 한번씩 집어넣습니다.. 안돼면 반복~!!
그래도 실패하고 어느정도 열이 올랐다 하면,.,대를 세우고 바닥에 탁탁 치면 들어 가더라구요..
그래도 실패 하면 줄 풀고 차로 가져 갑니다....ㅜ.ㅜ
허접한 답변 줄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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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포 06-12-14 02:33 IP : 6ab6d8dfb66ce8d
버너로 물을 끓여서 살살 부어주세요.... 난로를 다시켜서 종이컵이나 다 먹은 사발면 용기에 물을 담아서 난로위에 올려놓으면

5분정도면 김이 모락모락나는 뜨끈한 물이 되면 1,2번대에 살짝 부워주세요...그럼 100발 100중 들어갑니다..^^

입이로 돌리면 혀 시럽자나여~~~~~~^^

낚귀님 "혀"동상조심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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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6-12-14 09:38 IP : c92161631e0d119
조포님 걱정마세요

낚귀님은 떠거운 남자라 동상이라뇨

낚시대 파손될까 걱정이지요 오히려

또 떠거운남자 한분더 있네요 어사님이네요

손으로 그냥잡고만 있어도 녹일수있다니요

방법들 다 알았어니 낚시 가야죠

아니지 낚시대 얼리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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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 06-12-14 10:00 IP : 724b80e870bfd42
저두 철수시 물을 여유있게 끓여서 합니다.(수건은 항상 세장씩 가지고 다니구요)
커피한잔의 여유도 갖고 수건에 뜨거운물 좀 부어서 약간 식힌뒤 감싸줍니다.
녹으면 마른수건으로 살포시 닦아주고 접습니다.
예전에 새벽에 잠깐잠이 들어 출근시간을 못 마출 경우가 있었는데요..
맘이 급한 나머지 마른수건으로 스피드하게 문질러서 열대를 접었는데요.
그게 더 오해려 오래 걸리고 팔두 아푸고 ㅠㅠ.
지각은 안했지만 너무 성급히 허느라고 물기도 제대로 못 닦았습니다.
물을 끊여서 했으면 훨 빠른데,,
그 뒤로는 걍 하던 방법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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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랑 06-12-14 11:25 IP : 31aeaa0a3587a37
하하하! 또다시 좋으신분들이 많이 다녀가셨네요. 이번에도 가슴으로 이름만 한번씩 불러보고 물러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울트라맨님!, ♬돗가비님!, ♬그린낚시님!, ♬플라톤님!, ♬노지메니아님!, ♬조포님!, ♬붕어와춤을님!, ♬aria님!

모두모두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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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포 06-12-14 14:58 IP : a2dd2c0c98c3679
구랑님도 메리 크리수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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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6-12-21 20:59 IP : f9bc068aac37332
ㅎㅎㅎㅎ 구랑님으로 인해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미리 구리스 맛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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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풍경 06-12-22 16:46 IP : 223dad93d07397e
혹시.... 비비는 난로(돌가루 들어있는)를 사용하십니까 ?. 요즘 몸에 붙이는것도 나왔죠 !.

환경문제가 심하다지만.... 요즘은 일산 친환경 제품도 나오고.... 무엇보다 주머니난로등은 머리아파서....

출조전 차에서 비벼놓고 좌우측 주머니와 어께... 무릅에 붙이고 낚시를 즐깁니다.


보통 12시는 넘겨야 얼음낚시 퇴조를 하고.... 이시간대에는 대가 얼어 접기 불편한 상황이 없었기에....

아침 몇군대 탐색할 경우라 생각하고 답글드리면.....

퇴조할때 주머니에 넣었던 난로와 수건을 같이 감싸서 딱아가며.... 대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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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o제비 10-11-08 00:32 IP : 1a060cf37c9bb36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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