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해를 구하고자합니다.
덧글을 쓰다 잠시 딴짓을...
다시 덧글을 쓰고 올려놓아보니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격이 되었습니다.
글쓰기전까지 없었던
와호장룡님의 글이 내윗글로...
내용을 읽어보니 공교롭게도 본인의 덧글이 윗글에 대한 태클의 성격이 되어 버렸네요!
와호장룡님의 글이나 생각과는 전혀 무관하게
본인의 의사를 썼을뿐인데....
실로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글을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림니다.
불편했던 마음 털어버리셨으면 합니다. 꾸벅....
저도 와호장룡님의 글 많이 읽고 배워가는 어리숙한 낚시꾼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림니다.
그리고, 한가지...
훌치기낚시는 법으로 금한걸로 알고 있는데 어쩌죠? ^*^
직접 훌치기 낚시를 해보거나 하는것도 옆에서 본적은 없습니다만
텔레비젼에서 연어나 송어를 훌치기로 낚는 화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화면에서는 식용으로 쓰기위해 잡는것이었습니다..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 내용과 같은 훌치기는 전적으로 반대합니다만
식용 등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낚시의 한 부분으로 봐도 되지않을까요.
주위에 낚시에 취미가 없으신분들이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물속에서 조용히 사는 붕어를 잡으려고
날이 시퍼런 바늘로 살아있는 지렁이, 새우 몸속에 박아넣고
떡밥에 안보이게 숨겨넣어 꼬득여서 무자비한 챔질로 걸어내는 낚시꾼이 얼마나 잔인한가.
거기다가 걸려든 물고기 빠지지 않게 미늘까지 앞뒤로 달아놓은 무시무시한 바늘...
그렇게 걸어낸 물고기를 이쁘다며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다고 선심쓰듯 떠든다..
그런 사람들의 눈에비친 우리 낚시인들은 우리가 훌치기꾼들을 보는 눈과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무엇을하던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걸 인식하고
최대한 절제하고 정도를 지켜나간다면 어떤 형태의 낚시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낚시인들도 물가에서 조용히 손맛보고 방생해주고 필요한만큼만 취해야지
주변분들한테 자랑하고픈 욕심에 잔챙이까지 쿨러에 담아가서 먹지도 않아
결국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하는 낚시인이라면 훌치기의 무자비한 고기잡이보다 더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오랫동안 낚시를 즐겨오고 있고 앞으로도 즐길것이며
이만한 즐거움을 주는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다소 불쾌한 글귀가 있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없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대낚옆에서 강도낚시하는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