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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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새우가 살고 있는 신근리낚시터 조행기입니다.

분납쟁이 IP : f6cf1f6c93773f7 날짜 : 2018-10-04 15:14 조회 : 6970 본문+댓글추천 : 0

무더위가 물러가고..


이제는 추워서 오리털 바지 및 패딩을 준비하고 출조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낚시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그분이 (황금비늘님).. 불러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여주에 하나뿐인(?) 손맛터 신근리 낚시터로 출조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밤낚시에서 환상적인 찌올림을 볼 수 있다는 소문에 그곳으로 향했지요..


그곳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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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지역으로 출조를 한것은 예전에 여주낚시터 이후로 처음입니다.


겨울철 하우스 낚시터에 빠져.. 여주지역 및 광주 지역으로 출조를 한적은 있지만


신근리 낚시터는 처음입니다.


황금비늘님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좋다고 좋다고 해서.. 출조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덕평리 최님이.. 신근리 낚시터를 추천해주어 제가 황금비늘님에게 알려준 곳이지만.. ^^;


뭐가 중하것습니까.. 저는 가본적인 없었으니까요.. 여튼.. 첫빠다로.. 출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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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조하는 낚시터..


무엇보다.. 햇살이 비치는 방향을 먼저 생각합니다.


왜냐면.. 태양 바라기로 낚시를 하는 것이 힘든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신근리 낚시터는 하우스 낚시터를 등지고 낚시를 하거나 매점 앞쪽 연안에서.. 낚시를 하면 태양을 피해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우스 낚시터를 등지고 하면 제방을 바라보고 할 수 있어 써치도 사용하며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신근리 낚시터 사장님께 써치 사용에 대해 여쭈어보니.


타인을 향해 쏘지만 않는다면 어떤 제한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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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도착하여 이곳 저곳 동네 한바퀴를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약 83 킬로 미터 떨어져 있지만.. 다행히.. 1시간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강남권 및 잠실권에서는 약 40-50분 거리에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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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은 현대식적이고 세련되지 않지만 낚시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2001년 사진이 있네요.. 거의 노지 같은 모습..


바늘빼기 보다는 틀채를 사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제방 및 수문 공사를 하면서.. 수심이 조금 낮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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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새우가 살고 있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옆자리에 앉아 있는 어린 초등조사가 민물새우를 잡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틀채로 확인해 봤습니다.


진거미.. 민물새우.. 다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물이 맑고 오염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소독을 하면 진거미 및 새우들이.. 사라지는 것을 본적이 있기에..


신근리 낚시터는 천연의 상태로 유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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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민물새우 ㅋㅋㅋ


너무 작기는 하지만.. 큰 녀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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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가지 먹이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흔들이는 항상 똑같이.. 아빠붕어 흔들이와 혼합.. 그리고 빨간.. 색을 위해.. 365 피싱 공충흔들이를 조금 넣습니다.


어분 맛 나라고 아빠붕어 어분흔들이도 넣어주고요.. 물속에서.. 촉광나라고 아빠붕어 바다빨판도 넣습니다.


마무시로는 무게감이 거의 없다는 아빠붕어 빨판 떡 A + B 그리고 어분 흔들이.. 조금..


그렇게 낚시를 시작합니다.


일명 애니멀 스타일.. 한국에서는 개밥스타일이라고 하지요..


그렇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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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변태채비.. 사슬... 그리고 외바늘..


흔들이는 외바늘이.. 제맛이지요.. ㅋㅋㅋ


여튼 그렇게 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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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3시 30분 부터 던져서.. 5마리 잡았습니다.


붕어만 나오는것이.. 좋습니다.. 사실.. 알고 보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미삼아.. 대물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행성이 아닌.. 순수.. 2마리 합산.. 무게.. 측량은 무제한 마릿수..


저도 30분동안 열심히.. 쪼아 보았습니다.


1등이.. 2마리 합산.. 930 그램


2등이.. 2마리 합산.. 905 그램


3등이.. 2마리 합산.. 850 그램..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알고보니.. 1등 상품은 무료입어료권 2등.. 잘 기억이.. 어분이였나.. 3등은 안경 가위.. ㅋㅋㅋ


제가 너무 세상의 때가 뭍어 있었나봅니다.. 엄청 기대하고.. 쪼았는데.. ㅋㅋㅋ


여튼.. 그랬습니다.


무료 입어료.. 1만원이 얼마입니까.. 그죠??


다음에는 더 열심히. 쪼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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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이.. 게임도.. 끝나고.. 시간을 기록해봅니다..


현재는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오후 4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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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도 봤고..


재미 삼아.. 잡은 새우를 달아봅니다.


대물 한마리 잡아보고 싶어서..


과연.. 대물이 나올까요?


본것은 있어서.. 새우 등에.. 꽤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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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던져 놓고..


개구리알밥을 준비합니다.


다들아시겠지요?


그 유명한.. 마법가루 레시피..


저만의 방식으로 개구리알밥이라 칭하고.. 어분 2 종류를 넣습니다.


하이피싱 마법가루 5g + 아빠붕어 빨판 떡밥A 5g + 아빠붕어 빨판 떡밥B 5g 그리고 물은 50 cc


이렇게 넣으면.. 개구리알 처럼..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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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분 알갱이들이 살아있는 개구리알밥입니다.


아.. 옆에 물그릇에 보시면.. 진거미가 보이시죠?? ㅋㅋ


한마리 더 준비해놓습니다. 언제 쓸지 모를.. 대하 대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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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밥은 이렇게 답니다.


마부시는 아빠붕어 빨판 떡 시리즈..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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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개구리알밥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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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이상했지만..


신근리 낚시터에서는 강원도 교통방송이.. 나옵니다.. 잔잔히.. 흘러나오는.. 7080 추억의 가요 및 팝송을 들을 수 있지요.


조금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소시적에는 해비메탈만 들었는데..


헌데.. 헌데.. 어찌. 내가. 7080 추억의 노래를 알지.. ㅋㅋ 여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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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잡을 만큼 잡았고..


황금비늘님이.. 와서.. 채비를 하는 시간에.. 저는..


동네 한바퀴를 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기를 깜박 잊고.. 와서... 핸드폰으로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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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터 이고요..


입어료도 너무 싼.. 1만원.. 당구만 쳐도.. 시간당 1만원이라는데.. 하루 종일.. 1만원입니다.



24시간 개방이고.. 손맛터이기에.. 잡고 놔줘야 합니다.


잉어도 있고.. 향어도 있고.. 붕어도.. 있고.. 피래미도.. 있고..


자연지 같은 느낌 그대로..


밤에는 별이.. 별이..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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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진입로 쪽에서 바라보는.. 낚시터 전경입니다.


친숙한 듯 한 그런 느낌..


때뭍지 않은 그런 느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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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랜딩을 하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면에 태양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 거의 보이지 않지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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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조사님이.. 또 랜딩을 하시고요..


낮조황이.. 좋은 편입니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여.. 입질이. 사나울 줄 알았지만.. 낮조황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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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를 잡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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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로 들어가는 입구가.. 낮아.. 머리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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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리 낚시터에는 겨울 하우스 낚시터가 있습니다.


입어료도 1만원 그대로라고 하시네요..


소소한 어분 정도의 딱지가 조금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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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앞에 위치한 떡밥그릇들..


시설물이.. 많이 현대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낚시를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손맛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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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청.. 혼자 웃었습니다.


낚시하세요..


연락주세요..


계좌이체.. 가능.. ㅋㅋㅋ 너무 재밌었습니다.


서울 근교는 사장님 또는 총무님들이.. 돌아다니며 입어료 받고 입어료 표시를 붙여주잖아요..


신근리 낚시터에서는 10번에 1번 공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입어료 표에.. 사장님이 사인을 해주시네요.


그러니.. 10번 오면.. 1번을 무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다음에는 장박을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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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는 강아지들이.. 있지요..


신근리 낚시터에도 있습니다.. 근데.. 포스가.. ㅋㅋㅋ


하지만 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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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시한 곳에서.. 오른쪽에 좌대입니다.. 많이 낡아보이지만.. 운치가 있습니다.


전통의 낚시터라고 해야 할까요? 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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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하는 모습을 한컷 더 찍고요..


저도 낚시를 다시 시작합니다.


사진 찍는 것보다.. 고기 잡는게 더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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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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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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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3마리.. 쪼매.. 작은.. 붕애..


하지만.. 찌올림은.. 환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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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가 저물고..


제가 자리한 위치는 제방을 바라보고 있어. 맞은편에 조사님이 없어.. 써치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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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지니.. 추워집니다.


오리털 바지를 입고.. 오리털 패딩을 입고.. 낚시를 합니다.


2018년 가을 낚시를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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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조과는 15마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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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쪼아봅니다.


이유는.. 저녁밥 내기..


황금비늘님과.. 딱.. 30분동안.. 밥내기.. 빵치기를 합니다.


결과는 이녀석이.. 제 품에 들어와.. 저녁밥을 얻어 먹었습니다.


신근리 낚시터에서는 라면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근리 낚시터 초입에 위치한 국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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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빵치기 릴레이..


한마리에 1천원.. 무조건.. 빵치기 묻지마.. 빵치기..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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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열심히..


프리피싱 회원님이신 쩜님이.. 오시면서.. 황금비늘님이.. 더 열심히. .합니다.


분명 12시 방향으로 던지는 것이.. 정석인데.. 제 쪽으로 던지는 ㅋㅋㅋ 꼼수를 쓰면서..


마지막.. 11시 15분까지의 15분 방치기를 마무리로.. 신근리에서의 낚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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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조과는.. 27마리..


해가 떨어지니.. 입질이.. 사악해졌습니다.


태풍도 올라온다고 하고.. 기다리면.. 쭈욱 올라오는 찌올림을 볼 수 있지만.. 빵치기는 마릿수 게임이기에..


열심히. 꿈틀.. 예신이.. 들어오면 바로 바로 고기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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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아본.. 2001년 신근리 낚시터 추억의 사진입니다.


노지같지요.. 옛날에는 그랬나 봅니다.



추억의 낚시를 찾으신다면.. 여주에 위치한 신근리 낚시터를 추천합니다.


자연지 같은 느낌 그대로..


둠벙형이고.. 민물새우가 살아 숨쉬고 있고..


물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여주 신근리 낚시터


경기 여주시 흥천면 신근리 334


010 - 8300 - 3392


네비게이션을 찍어봐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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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