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여주낚시터 하우스 다녀왔습니다.
마약붕어tv 유튜브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해서 마약붕어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여주하우스는 겨울에도 마릿수와 찌올림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올해 개장하고 가보니
아직 한 겨울은 아니지만 입질이 마약해진 하우스도 많은데 여주는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낚시터로 향해 봅니다.
경원 아쿠아텍2 150cc, 찐버거 100cc, 새우가루 25cc, 아쿠아후 100cc에 물 150cc를 넣고 섞어 줍니다.
나노 고관절27mm에 나노편대 55mm 4호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어서 사진에 안보이는데 옆에서 같이 촬영을 했습니다..
오늘은 촬영에 같이 참여하여 고기 잡을떄마다 사진은 못 찍었네요...
낚시시작하기전 낚시터 실장님이 이벤트에 사용할 고기가 없으니 잡아서 살림망에 넣어 달라고 하셔서
오늘은 특별히 손맛터에서 살림망을 사용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살림망 사용금지이니 제 조행기 보시고 살림망 사용해도 된다고 오해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제가 30마리로 마무리 했습니다...마약붕어님은 훨씬 많이 잡아 내셨네요..약 2배 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입질이 까다로웠습니다...
집어는 계속 되는데 입질은 매우 미약하여 한마디,반마디에 챔질을 해야지 나오네요.
빠는 입질도 많았구요.
얼마전 왔을때랑 좀 다른 양상을 보이네요..
혹시나 하여 글루텐도 사용해 봅니다.
새우글루텐과 어분글루텐 각 1봉에 물 150cc를 석어서 사용했습니다.
역시 집어는 잘되는데 입질이 시원하지는 못하네요..
이상한건 촬영용 조명이 환하게 밝혀진 제 자리 앞으로 붕어들이 수백마리 몰려 있네요...
아마도 캐스팅 시 조금씩 떨어지는 떡밥에 집어가 된것 같습니다.
미루어 짐작하면 찌 아래로는 엄청나게 집어가 된것 같은데 고기가 떠 있어서인지 입질이 미약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마릿수와 긴장김 있는 낚시를 했네요..촬영도 무사히 마쳤구요...
활성도는 좋았기에 추위에 붕어들이 적응하면 다시 좋은 찌올림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