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매우 추운날 아리수 낚시터에 출조하였습니다.
탕은 좀 작지만 어자원이 풍부해서 조황 좋기로 소문난 낚시터라서 기대 가득 품고!!!
햇살의 소중함이 느껴지네요...
식당도 운영을 하고 있네요...
오늘은 채비는 나노 다관절에 55미리 편대4호, 목줄 25미리와
나노 LF 고관절 27미리에 미니편대 5호,목줄 5센티미터로 사용하였습니다.
낚시대는 BJ백작 리미티든 32칸 쌍포에 123피싱 홍예 8점등 3.3g 찌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늘 사용한 떡밥은...
집어용 미끼로 경원 아쿠아텍2 200cc, 아쿠아텍3 100cc, 찐버거 200cc, 번데기가루 50cc,오징어내장 25cc 에
물 300cc를 섞어서 사용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새우를 갈아서 사용하였는데 집어용떡밥이나 입질용 떡밥을 같이 넣어줘야 입질을 하네요..
오늘은 아리수낚시터 답지 않게 조황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집어도 잘 안되고 입질도 미약합니다.
갑자기 추워지니 붕어가 입을 닫았나보네요...
중앙잔교 초입자리에 앉은 친구는 계속 입질을 받습니다...낚시 천재인듯...
피딩타임은 해뜨고 물이 좀 따뜻해질 무렵과 초저녁에 입질이 활발했고
중앙잔교 초입과 건너편 노지텐트쪽이 잘 나오는것 같네요..
안타깝게도 제자리는 별로네요...ㅜㅜ
날씨 탓인지 씨알 좋은 향붕어 보다는 작은 중국붕어들이 많이 얼굴을 보여 주네요.
아침에는 더 작은 씨알이 찌를 멋지게 올려줍니다...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총 9수로 마무리 합니다. 같이 온 친구는 20마리 넘게 잡았네요...
추웠지만 오랜만에 찾은 아리수 낚시터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