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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장광낚시터

삐꾸만땅 IP : 5c8bc354951d132 날짜 : 2019-12-14 11:01 조회 : 1323 본문+댓글추천 : 0

12월7일
얼마전 이 겨울날씨 100수가 나왔다는 소식에 장광으로 향하였습니다.e8b414ef-aa94-445d-b748-078adb0b2f68.jpg
새로 만들어 배치한 신형 좌대가 보이네요..시설이 더 깔끔해졌네요.2f25835f-91f5-4d79-a728-c39095cdab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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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떡밥은 집여용으로
아쿠아텍2 200cc + 찐버거 100cc + 새우가루 50cc +번데기 가루 25cc + 오징어 내장 25cc 에 물 230cc 를 섞어서 사용했습니다.e12e6384-8d61-4995-93d3-6576c87f466d.jpg
 
입질용 떡밥은 아쿠아 블루 100cc 에 물 65cc 번데기 가루를 조절해서 사용했습니다.5778ded2-a7b7-4e0e-9d37-b98b452063d0.jpg

입질이 뜸한 계절이 되니 첨가제를 더 많이 넣게 되네요..
짙은 향으로 붕어를 꼬셔보고 싶은 마음이 떡밥 배합에도 나타내 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떡밥 만들때는 붕어의 마음에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어떤걸 좋아할지....맞는건지는 모르지만..

 

한참을 말뚝인 찌만 바라보다 작은 찌올림에 한 마리를 건져 내었습니다.

마음속으로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찌올림의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오늘 단 한번 뿐 일지도 모르는 찌올림을 캐치하여

그것도 얻어 걸린게 아닌 정흡으로 후킹하여 채비까지 완벽하게 터트리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게 조심히 붕어를 잡아낸 저에게 스스로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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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아...그리고 이 날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습니다..

얼마전 100수하신 조사님 존경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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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일행 형님들과 잡은 고기 한 곳에 모아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6마리네요...

 

비싼 입어료 내고 하루 종일 낚시해서 단 한 마리의 붕어를 잡는게 너무 비생산적이고 비효울적인 취미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소중한 한마리를 잡을떄의 쾌감은 정말 행복한거죠..
이 맛에 낚시하는거 아닐까요??

초란한 조과에 우울해지지 않으려 많이 떠들어본 조행기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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