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2019년의 마지막 토요일이네요.

동암낚시터로 3번째 출조합니다.

첫날과 두 번째 날은 10척에 목줄 60cm 주고

우동세트 단차 소꼬즈리.

나름 손맛 보았다고는 하지만 우리들이 말하는 현지인

즉 자주 출조하는 분들 낚시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부러웠습니다.

낚시는 카피.

즉 잘 잡는 분 척수, 기법, 미끼 등을 따라하는 겁니다.

9척에 80cm 혹은 8척에 1m의 목줄을 사용하더군요.

28일 출조 전에 8척에 원줄 매고 1m짜리 목줄도 준비하고

주말이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28일 동암으로 출조.

주말이면 출조하는 분과 한분 더.

저보다 먼저 오신 분들이 있네요.

오늘도 똑 같은 자리 10번.

8척에 목줄 1m 주니 투척도 힘들고 수심재기도 힘들고.

목줄이 너무 길어 챔질이나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찌는 지난번 보다 푼수가 덜 나가는 찌로 준비합니다.

어렵게 수심 찍은 후에 미끼를 달고 투척하니 생각보다

컨트롤이 잘 되네요.

몇 번의 품질에 찌가 두목 사라지고 초릿대가 물속으로

박힐 정도로 힘쓰는 떡붕어가 걸렸네요.

아! 되는구나.....

낚시는 본인이 하는 척수, 미끼, 기법에 의구심을 가지면

말 그대로 점찍고 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떡붕어들도

입질을 해 줍니다.

좌측에 앉은 동암낚시터 마니아 분들.

처음 분은 8척에 1.1m 목줄.

두 번째 분은 9척에 80cm 목줄.

두 번째 분 조과가 더 낫더군요.

목줄이 80cm라 컨트롤도 쉽고 아래 바늘 바닥 찍고도

여유 줄이 있어서 인가 봅니다.

다음에는 9척에 목줄 80cm 채비로 동암낚시터

대떡 만나러 가봐야겠습니다.

기다려라 떡돌이, 떡순이들.

#물반고기반 #실시간예약어플

#범양 Gmax #범양 지맥스 #낚시전용장갑

#조남열수제찌

#동암낚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