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신봉지로 봄 붕어 만나러 갑니다.

관리실 앞 잔교, 관리실 맞은편 소나무밭 자리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반대편 최상류에 도착하니 마침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그래도 요즘 핫하다 하니 자리해봅니다.

마침 제 옆자리에도 한분이 자리하셔서 하루 종일 이야기도

나누고 모델 톡톡히 해 주시네요.

일단 수초가에 붙이려고 9척을 세팅해 봅니다.

수심은 1m 조금 넘네요.

어분과 보리로 집어제 만들고 새로 출시된 한강떡밥

어분 글루텐으로 입질 미끼 만들어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질이 들어와 예쁜 자생붕어 만납니다.

제 옆의 분은 2.5칸 쌍포.

편대와 스위벨 채비라는데 편대에 잦은 입질이 들어오네요.

제 우측에 앉은 분도 붕어를 연거푸 잡아내네요.

상류 연안에 자리한 송탄낚시 회원분.

멀리서 봐도 붕어 잡는 모습이 보이네요.

나중에 가보니 굵은 붕어를 잡았네요.

주중에 조황이 좋았다는데 오늘은 바람도 불고 약간 주춤한

상태라고 하네요.

붕어들 배가 불러 오고 있네요.

알자리 찾는 붕어들이 상류 얕은 수심의 수초가를 찾아

움직이네요.

다음번엔 제대로 손맛 보러 다시 들어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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